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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1.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韓ㆍ中 세무학회 국제학술대회

세제행정 이론 정립 정보공유 교류 촉진


한국세무학회(회장ㆍ김 혁)는 지난달 8~9일 양일 동안 중국 심천시에서 중국세무학회 왕평무, 양승춘 부회장을 비롯한 국내 및 중국학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한국ㆍ중국 세무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학술대회는 한국과 중국세무학회 학자들간에 세제정보를 공유해 양국의 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보다 발전적인 세제 및 세무행정이론을 정립하고자 지난 2000년부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시행되고 있다.

학술대회는 첫날 양승춘 중국세무학회 부회장의 사회로 한국에서 ▶현진권 박사(한국조세연구원)가 'DIGITAL 경제와 조세정책(중소기업을 중심으로)'을 ▶박정우 교수(서울시립대)ㆍ정영기 교수(순천향대)는 '국세 전자상거래에 대한 과세방법의 고찰'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이날 중국측에서는 ▶양원위 교수(중국 국가세무총국 정책법규사)가 '전자상무 상황하의 세무수입 정책선택'을 ▶꾸쯔제 교수(심천시 국가세무국 연구소장)는 '인터넷쇼핑과 세무정책의 방향', 따이원중 부주임(심천시 국가세무국 정보센터)은 '심천시 국가세무국 인터넷쇼핑 응용 소개' ▶탄룽화 교수(중국인민대학재정금융학원)는 '전자상무, 전자정무와 전자세무국' 등의 내용으로 발표를 했다.

이어 둘째날 한국측에서는 서희열 교수(강남대)ㆍ박일렬 교수(강남대)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조세지원방안 연구', 오기수 교수(김포대)가 '전자세금계산서 이용실태와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등을 각각 발표하는 한편, 중국에서도 요친 처장(국가세무총국 정보센터)이 '정보시대의 조세징수 관리', 마언우씨(북경중세준통과기발전유한공사)는 '전자보세시스템과 응용 상황적 소개'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했다.

세무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주로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 등과 관련된 과세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한ㆍ중 세무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지난해 7월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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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학회는 최근 중국 세무학회와 공동으로 '제3회 한국ㆍ중국 세무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양국의 정보교류를 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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