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학회(회장ㆍ이남주)는 지난 7일 KAIST 서울분원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올해 결산 및 내년 예산 등과 관련한 이사회와 CPE교육(기업회계기준서 해설) 등을 겸한 동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계학회에서는 관련 주제별 8개 분과로 나눠 ▶발표 논문 23편 ▶워크숍에서 3편 ▶한국회계연구원이 주관하는 기업회계기준해설 교육 등으로 각각 진행됐다.

제1분과에서는 인하대 이상수 교수의 진행으로 고려대학교 김영규 교수의 '6시그마와 관리회계, 구조화 이론에 의한 접근'이란 주제 등 4편의 논문이 발표됐고, 2분과에서는 카톨릭대 조현연 교수의 사회로 숙명여대 고승의 교수의 '기업지배구조와 경영 성과,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중심으로'란 주제의 논문 등 4편이 발표됐다.

또 3분과에서는 삼일회계법인 한종철 상무의 진행으로 박종일 홍익대 교수, 전규안 숭실대 교수, 최정학 HKUST 교수가 공동 발제한 '비감사서비스와 감사인의 독립성에 관한 연구' 등 3편의 논문이, 4분과에서는 장지인 중앙대 교수의 사회로 건국대 오준환 교수의 '주가, 초과이익, 지식자산가치의 선도관계' 등이 발표됐다.

특히 5분과에서는 경희대 이준규 교수의 사회로 ▶인천전문대 심태섭 교수의 '세법규정이 애매한 상황에서 세무조사 가능성, 세무대리인에 대한 벌금과 의뢰인의 태도가 세무대리인의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단국대 이용규 교수의 '국제이전가격 사전합의제도의 경제적 의미, 납세기업과 세무당국간의 게임이론적 접근' ▶부산대 조덕영 교수의 '유효법인세율의 측정과 결정요인에 관한 실증분석' ▶서울시립대 박정우ㆍ최기호 교수 공동으로 '기업결합 수단별 조세부담 비교를 통한 합병세제 개선안의 도출'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밖에 6분과에서는 한국외국어대 조장연 교수의 사회로 제주대 고종권 교수의 '우선주와 장기부채간의 자금 조달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 및 기업특성요인' 등 4편이 발표됐고, 7분과는 기업회계기준해설 교육이 진행됐다. 또 8분과에서는 워크숍 형식으로 한양대 박준호 교수의 '기업경영정보체계의 진화와 회계의 역할'이라는 주제 등 3편이 발표됐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200여명의 학계 및 세무ㆍ회계전문가들이 참석했고, 각 분과별 주제발표자와 더불어 지정 토론자를 비롯해 객석의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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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회계학회는 지난 7일 학계 및 세무ㆍ회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와 CPE교육 등을 겸한 동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