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9.21. (토)

기타

통합재정 흑자元年 전년比 13조 늘어


지난해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결산상 통합재정수지가 지난 '89년이후 처음 흑자로 돌아섰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18일 '지난해 결산상 통합재정수지가 전년(7조3천억원 흑자) 대비 15조4천억원 증가한 22조7천억원(GDP대비 3.9%)으로 흑자를 달성해 실질적으로 균형 재정을 이뤘다'며 '사회보장성 기금(17조6천억원 흑자)을 제외할 경우에도 전년(8조2천억원 적자)보다 13조3천억원이 증가한 5조1천억원(GDP대비 0.9%)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통합재정수지는 IMF의 재정통계편람에 따라 당해 연도의 순수한 수입에서 순수한 지출을 차감해 산출되는 것으로, 공공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조세 등의 재원 조달을 통해 공공재 등을 생산하는 비금융 재정활동까지 포함된다.

재경부는 지난해 결산상 통합재정수지는 상반기 재정 조기 집행, 수해 대책을 위한 추경 편성 등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재정수지 감소요인이 있었으나 적자 보전용 국채 발행을 축소하는 등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예산 편성과 한국통신주식 매각 등에 따른 수입 증가로 인해 흑자폭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재경부는 '지난해 흑자재정으로 향후 탄력적인 재정운영을 위한 건전재정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