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청(군수 조윤길)이 지역 내 저 출산 장려를 위해 적극 나섰다.

지난해 29일 LIG손해보험(주) 영, 유아 건강보험과 지원 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옹진군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출산예정인 예비 부모 중 한명이라도 옹진군 지역에서 주소지를 두고 있는 가정에서 출생한 아기는 출생신고와 동시에 건강보험에 가입된다고 밝혔다.

또한 각종 재해,상해와 관련된 신생아 건강보험은 질병으로 입원하거나 암 진단 및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을 할 경우에도 의료비 등이 지원된다.

타 지역으로 전출하지 않고 계속 군 지역에 거주하게 되면 5세가 될 때까지 보험혜택은 계속 받고 출생일로부터 1년 단위로 보험계약은 자동으로 갱신된다.

이번에 체결한 신생아 1명당 연간 보험료는 13만원이고 보험료를 옹진군에서 지원하게 된다. 옹진군은 이를 위해 올해 신생아 120명 건강보험료 1천6백여만 원을 확보했다.

한편 옹진군은 주민홍보를 위해 팜플렛 및 가입신청서를 군 지역에 안내문을 각 섬 면사무소와 보건소등에 비치하고 주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