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국세청장이 호남지역 초도순시 마지막날인 16일 순천세무서를 순시, 국세행정 운영방향및 따뜻한 세정의 참뜻을 설파한 후 격무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전 청장은 이날 배춘호 순천서장으로 부터 간략하게 업무보고를 받은 뒤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 수출.제조업 등 생산적 중소기업과 일자리.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참여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유예해 주는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지시했다.

전청장은 또 광산업 등 지역전략산업에 대해서는 최대한 세정지원을 주문하고 재해피해지역 납세자및 경영애로기업에 대해서도 최대한 신속.편리하게 지원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배춘호 서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근로장려세제(EITC) 및 부동산거래 정상화를 위한 실가과세제도의 조기정착과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배 서장은 또 보유세제 완전 정착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상반기 중 금년도 신고예정자를 최대한 파악해 세부담 순준 등을 정확히 안내하는 등 신고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군표 청장은 보고가 끝난 후 각 과를 순시,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세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하며, 광주지역 순시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