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1월 무역수지 흑자가 전년 동월 대비 2.8%가 증가한 17억1천600만달러를 기록했다. 15일 청주세관(세관장 신강민)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12월 수출은 25억2천900만달러, 수입도 8억1천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했다. 수출품목별로는 화공품(7억8천만달러), 정보통신기기(1억5천500만달러), 정밀기기(1억3천500만 달러), 일반기계류(1억900만달러), 전기전자제품(4천100만달러) 등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반도체(5억9천900만달러)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6억7천600만달러), 미국(4억6천100만달러), 일본(1억1천600만달러), 호주(1천700만달러) 등의 국가 수출이 증가했지만, EU(2억7천100만달러), 대만(7천600만달러), 홍콩(3억1천900만달러) 등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25.7% 증가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8천400만달러), 유기화합물(5천800만달러), 기계류(5천200만달러), 기타수지(4천700만달러), 직접소비재(4천100만달러) 등 대부분의 품목이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4억
동청주세무서(서장 송영주)는 설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 2곳을 찾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동청주세무서는 지난 27일 괴산군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인 성제노의 집과 청주시 소재 아동복지센터인 반짝이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생필품과 ㈜덕산식품이 기부한 떡국떡 등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송영주 서장은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지쳐가고 힘든 시기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동청주세무서 직원들과 함께 관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동참한 ㈜덕산식품 박호서 대표는 “동청주세무서와 이런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하게 돼 큰 보람을 느꼈다”며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자 성제노의 집 원장은 “동청주세무서 직원들이 매년 명절마다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달해 주는 덕분에 어느 곳보다 풍성한 명절을 보내고 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행사는 정부의 사회복지시설 대응지침과 설 연휴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해 실외에서 진행했다.
청주세관(세관장 신강민)은 19일 설명절을 앞두고 관내 자원봉사단체인 청주불자봉사단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청주세관은 그간 ‘사랑나눔 행복키움’ 동호회를 중심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봉사단체 등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랑의 마음을 실천해 오고 있다. 신강민 세관장은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 희망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무역수지 18억4천만달러 흑자 기록 충북지역 12월 수출이 반도체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17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12월 수출은 27억1천200만달러를, 수입은 8억7천100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8억4천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했다.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 정밀기기, 정보통신기기 등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화공품과 일반기계류, 전기전자제품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 홍콩, 일본, 대만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EU, 호주, 미국 등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4.3% 증가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 유기화합물, 기계류, 기타수지, 직접소비재 등 대부분의 품목이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 동남아, EU, 미국, 중남미 등 대부분 국가에서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일본 등의 국가 수입은 감소했다. 한편 충북지역 수출은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충북 수출액의 98%는 청주시(21억500만달러)와 음성군(1억9천300만달러), 진천군(1억8천만달러), 충주시(1억4
청주세관(세관장 신강민)은 16일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의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청주세관의 이번 인증 획득은 관세청 및 일부 본부세관(부산, 대구)을 제외하고는 전국의 28개 일선세관 중에는 최초라 그 의미가 크다. 청주세관은 여성 직원의 비율이 54%이고,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이 많아 육아부담이 매우 커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세관은 유연근무제 및 시차 출퇴근제, 육아휴직 등 가족 친화 시책들을 꾸준히 실천해 왔고, ‘세관장과 함께 하는 Walk&Talk Day’, ‘마음건강 전문상담’ 등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에도 힘써 왔다. 신강민 세관장은 “이번 인증 취득은 청주세관이 가족친화경영 확산에 대한 의지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인증 취득을 계기로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1월 충북지역 무역수지가 수출 효자품목인 반도체 견인에 힘입어 14억7천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11월 수출은 23억100만달러를, 수입은 8억2천400만달러로 집게됐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5% 증가했다.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6억8천100만달러) △전기전자제품(3억1천만달러) △정보통신기기(1억4천100만달러) 정밀기기(1억2천100만달러) 등의 수출은 증가했다. △화공품(5억4천200만달러)과 △일반기계류(1억400만달러) 등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 미국, 홍콩, 일본, 대만, 싱가포르, 호주 등 대부분의 국가 수출이 증가했지만, EU 등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25.8% 증가했으며, 대부분의 국가에서의 수입이 증가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8천500만달러) △기타수지(5천100만달러) △유기화합물(4천600만달러) △직접소비재(4천400만달러)등의 품목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4천만달러)의 수입은 감소했다. 충북지역 수출은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청주시(17억2천300만달러
충주세무서(서장 김용진)가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 하에 단체헌혈에 나서는 등 생명나눔 실천에 나섰다. 충주세무서는 지난 10일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수혈용 혈액이 부족하다는 상황을 접하고 김용진 서장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용진 서장은 “우리 민족은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똘똘 뭉쳐 극복하는 전통을 갖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혈액부족 위기 극복을 위해 충주세무서 직원들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헌혈부족 상황과 상관없이 일년에 두번 정기적으로 헌혈을 실시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북지역의 효자종목인 반도체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충북 수출이 순항하고 있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충북의 10월 수출은 22억3천600만달러를, 수입도 9억5천300만달러를 기록하며, 12억8천3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2%가 증가했다. 수출품목 별로는 반도체(7억3천800만달러)와 정밀기기(1억2천100만달러), 일반기계류(8천900만 달러) 등이 견인했다. 반면 전기전자제품(2억5천700만달러)과 화공품(5억2천700만달러), 정보통신기기(8천900만달러)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7억1천500만달러)과 홍콩(4억700만달러), 일본(1억300만달러), 미국(2억6천만달러), 대만(8천600만달러), 싱가폴(1천900만달러)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증가했지만, EU(2억2천800만달러)와 호주(1천100만달러)는 감소했다.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59.9% 증가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8천600만달러)와 유기화합물(5천만달러), 직접소비재(4천400만달러), 기타수지(4천200만달러)는 증가했다. 기계류(3천300만달러)는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3억3천600만달러)과 미국(1억7
청주세관(세관장 신강민)은 9일 세관 대회의실에서 '제2회 민·관 합동 보세공장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청주세관은 상반기 협의회에서 건의한 규제 개선과제 검토 결과, 보세공장 관련 법규 개정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보세공장 운영과 관련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보득 발전협의회장(㈜엘지화학)은 자율사후관리업체에 대한 사후관리 자동종결 권한 부여, 보세공장 연계공급망의 법규준수도 평가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신강민 세관장은 “충북지역의 수출에서 보세공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점을 감안해 협의회에서 제기된 제도 개선방안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개선을 추진함으로써 보세공장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세관은 2009년에 민·관 합동 보세공장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매년 정기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보세공장 관련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개선해 오고 있다.
충북지역 9월 수출이 효자 품목인 반도체와 의약품이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15억1천6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9월 수출은 25억5천700만달러를, 수입도 10억4천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2% 증가했다. 수출품목 별로는 반도체(8억9천700만달러), 화공품(6억800만달러), 전기전자제품(2억8천600만달러), 정보통신기기(2억1천300만달러)등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정밀기기(1억700만달러), 일반기계류(9천400만달러)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7억2천300만달러), 홍콩(5억5천100만달러), 미국(3억2천800만달러), 일본(9천600만달러) 등 대부분 국가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다만 호주(800만달러), EU(2억6천100만달러), 대만(1억1천400만달러) 수출은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77.3% 증가했다. 수입품목 별로는 반도체(8천600만달러), 유기화합물(5천100만달러), 기타수지(3천900만달러) 등의 품목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2천800만달러)와 직접소비재(3천300만달러)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
청주지역 세무서들이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청주세무서는 16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청주에덴원 등 소외이웃을 찾아 지역특산품인 청원생명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박광식 청주서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전에 없이 더 힘들고 어려운 명절을 보내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웃사랑·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청주에덴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후원물품으로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는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동청주세무서도 같은 날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성제노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3곳에 쌀, 라면 등 생필품을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번 위문행사는 동청주세무서 세정협의회도 함께 동참해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송영주 동청주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이럴 때일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며 “세정협의회와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위문·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호 동청주세무서 세정협
충북의 효자 품목인 반도체와 화공품이 강세를 보이면서 충북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15일 청주세관(세관장·신강민)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8월 수출은 24억2천만 달러, 수입은 7억9천200만달러로, 16억2천8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7% 증가했다.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8억7천800만달러), 화공품(5억6천100만달러), 전기전자제품(2억6천600만달러)등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정보통신기기(1억6천500만달러), 정밀기기(1억1천300만달러), 일반기계류(6천700만달러)등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7억1천900만달러), 홍콩(4억9천300만달러), 미국(3억2천700만달러), EU(2억2천400만달러), 대만(1억1천300만달러), 일본(9천500만달러) 등 대부분의 국가 수출이 증가했지만, 호주는 (800만달러)로 -3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46.7% 증가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8천300만달러)와 기타수지(4천700만달러), 유기화합물(4천400만달러), 직접소비재(3천400만달러)등의 품목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3천200만달러)의
박광식 청주세무서장은 지난 14일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충청권 유치를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대한 충청권 시·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성공적인 대회 유치를 응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박광식 서장은 청주서부소방서 김상진 서장의 지목으로, '전통무예의 고장인 충북 164만 도민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라는 구호가 쓰인 팻말을 들고 충북도민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박 서장은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충청권 유치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에 기쁘게 참여했다”며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광식 서장은 다음 참여자로 송영주 동청주세무서장을 지목했다.
충북 지역 7월 수출과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동반 상승하며, 18억2천6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충북 지역의 7월 수출은 26억800만 달러, 수입은 7억8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충북 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9.9% 증가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8억400만 달러), 화공품(6억9천2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3억4천600만 달러) 등이 증가 했지만, 정보통신기기(1억5천300만 달러), 정밀기기(1억3천600만 달러), 일반기계류(7천900만 달러)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7억3천100만 달러), EU(2억8천900만 달러), 홍콩(4억6천900만 달러), 미국(3억4천200만 달러), 대만(1억1천200만 달러), 일본(9천600만 달러) 등 대부분의 국가 수출이 증가했지만, 대만(20.8%)과 호주(11.2%)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39.1% 증가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반도체(8천500만 달러)와 기타수지(3천800만 달러), 기계류(3천800만 달러) 등의 품목은 증가한 반면, 직접소비재(4천만 달러)와 유기화합물(3천800만 달
국세청 문우회장을 역임한 이규흥 시인(동청주세무서 부가2팀장)이 첫 시집 '따뜻한 나무'를 출간했다. 시인은 2001년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20여 년간 국세청 문우회와 한국문인협회, (사)우리시회 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그의 시는 곱씹을 수록 맛을 더하는 서정미의 시어를 조탁해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듬는다. 계절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명징하게 담으면서 동시에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삶의 면면을 꿰뚫는 본질을 추구한다. 꽃샘추위 몰려오는 날/ 우암산을 오르다/ 활짝 핀 생강나무를 만났다/ 나무는 덜 풀린 가지를 출렁이며/ 후~후~ 하고 제 향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저 나무는 긴 겨울 동안/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해 왔을까?/ 꽃을 피운다는 것은/ 얼어붙은 마음 따뜻하게 풀어/ 세상에 내어주는 일/ 멀리멀리 가거라, 후~후~/ 때 이른 계절 맨 먼저 달려와/ 따뜻한 마음 건네고 있는/ 생강나무 옆에서/ 나는 잠시/ 얼얼한 몸 녹이다 간다(제2부 '따뜻한 나무' 전문) 임채우 문학평론가는 이규흥 시인의 시에 대해 '연민과 그리움, 성찰'의 시로 평가하고 "성찰이란 자기 마음을 반성하고 살피는 내적 행위이며, 모든 일이 자신과 관계를 맺고 그 관계성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