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작년 상반기 소득금액 100만원 초과 부양가족 명단 제공 근로소득만 있으면 총급여 500만원도 포함 하반기 소득금액 포함한 연간소득금액 확인 후 공제 신청해야 이번 연말정산부터 근로자가 부양가족 잘못 공제시 최대 40%에 달하는 가산세 부담을 방지하기 위해 공제받을 수 없는 부양가족의 정보가 제공된다. 국세청이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본격 개통한 가운데, 이번부터는 공제가 되지 않는 소득기준 초과 부양가족 명단을 제공하는 등 혹시 모를 과다공제로 인한 가산세 부담을 원천 차단한다. 제공되는 부양가족 명단은 국세청이 대·내외 자료분석을 거쳐 2024년 상반기 소득금액이 100만원(근로소득이 있는 경우 총급여 500만원)을 초과한 부양가족이다. 다만, 연간 소득금액은 다음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이후에 확정되기에 연말정산시에는 부양가족의 소득금액 확인이 어려워, 상반기에 확보된 근로·사업·기타·퇴직소득의 원천징수 자료와 양도소득 신고서만을 활용에 제공된다. 결국 국세청이 제공하는 소득초과자 명단은 상반기에 발생한 소득만을 기준으로 판정해 제공한 것으로 명단에 없는 부양가족의 경우 소득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공제가 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
기한후 신청분…1천461억원 규모 수출 중소기업 법인세 납부기한 6월로 연장 정부 '2025년 설 명절 대책'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근로자 가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근로‧자녀장려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정부가 9일 관계부처합동으로 발표한 ‘2025년 설 명절 대책’에 따르면, 작년 9~11월 신청한 근로‧자녀장려금 기한후 신청분을 법정지급기한보다 앞당겨 오는 16일 지급한다. 장려금 지급 규모는 17만 가구, 1천461억원이다. 정부는 설 명절을 계기로 장려금 조기 지급을 비롯해 민생지원 사업의 체감도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1월 초부터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민생 신속지원 주요 과제와 관련한 민생입법은 1~2월 중에 시행령 이하는 최대한 개정을 완료하고, 법률안은 발의 및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상반기 추가 소비분 20% 추가 소득공제 추진, 영세 소상공인 점포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율 2025년 한시 인상,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 한도 확대, 중소기업 시설투자 가속상각 특례 신설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상반기 한시 자동차 개소세 30% 인하를 담은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등이 대상이다. 정부는 또한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작년 상반기 소득금액 100만원 초과 부양가족 명단 제공 국세청, 15일 개통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기본공제 대상자 입력시 팝업 안내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국세청이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본격 개통한다. 또한 추가·수정된 자료를 반영한 최종 확정자료는 20일부터 제공되기에, 최종 확정된 간소화자료가 제공되는 20일 이후에 연말정산하면 더 정확한 연말정산이 가능하다. 올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근로자가 부양가족을 잘못 공제해 받는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 공제받을 수 없는 부양가족의 정보를 제공하고, 기본공제 대상자 입력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도록 팝업 안내도 시작한다. 종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는 소득·세액공제 요건 충족 여부를 검증하는 기능이 없어 제공된 자료를 검토 없이 그대로 제출하는 경우 과다공제로 인해 최대 40% 가산세 및 추가 신고 등 납세자 불편을 초래했다. 개편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는 국세청이 대·내외 자료분석을 통해 2024년 상반기 소득금액이 100만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 500만원)을 초과한 부양가족 명단이 제공된다. 이와관련, 연간 소득금액은 다음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이
기획재정부, 24일까지 공개 검증 기획재정부는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포상할 정부포상 추천 후보자를 지난 9일 공개했다. 정부포상 추천 후보자는 모두 9명으로 공인회계사 4명, 변호사 2명, 대학교수 2명, 세무사 1명이다. 포상 후보로 추천된 김겸순 세무법인 다솔위드 대표는 세무사징계위원회 위원 및 국세청‧관세청 등 정부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며 조세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김동철 한영회계법인 부대표는 국세예규심사위원 및 세무사징계위원으로, 김정홍 법무법인 광장 파트너는 세제발전심의위원회 국제조세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과세행정 구현 및 조세발전에 기여했다. 김지현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파트너는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소비세분과 위원으로, 김태희 법무법인 평산 공동대표는 국세예규심사 민간위원 및 세무사징계위원으로 활약했다. 서보국 충남대 교수는 세제발전심의위원 및 국세예규심사위원, 이재호 삼정회계법인 부대표는 세제발전심의위원회 국제조세분과 위원 및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세행정 발전 등에 힘을 보탰다. 최문진 우리회계법인 회계사는 국세예규심사위원회 민간위원, 황남석 경희대 교수는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기업과세
[인터뷰]최희유 '청아세무회계' 대표세무사 "세무사 관점 아닌 '사장님 관점'서 상담…경영 전반에 대해서도 논의" "세금, 미리 대비하면 리스크 최소화…2월·9월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 "독특한 '팀 체제' 운영…고객에게 노출되는 사업상 리스크 철저 관리" 6년만에 직원 28명·110평 사무실로 성장…연매출 100억원 달성 전망 보이지 않는 숫자의 의미까지 읽어주는 '세금 큐레이터'. 개업 6년차. 방구석 개업에서 직원 28명의 대형 세무사사무실로 키워낸 최희유 세무사의 얘기다. 2019년 개업한 그녀는 연간 350건의 기장계약을 하며 현재 거래처 1천200개에 달하는 세무업계의 새롭게 떠오르는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누적매출 8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100억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세무회계 전공이 아닌 미대 출신 세무사라는 점이 더욱 놀라움을 안긴다. 지난 3일 인천 송도 랜드마크 포스코타워 30층에 위치한 청아세무회계 사무실에서 만난 최희유 세무사는 표정에서 자신감이 드러났다. "세금이라는 것이 원체 어렵잖아요. 어려운 용어다 보니까 '세금을 어떻게 하면 대중들에게, 사장님들한테 좀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드릴까'라는 거예요. 보통 우리가 그림 보러 미
올해부터 확 바뀐 홈택스 부가가치세 신고 신고금액 조회 없이도 홈택스가 미리 반영해 신고서 작성 기다림 없이 AI 상담전화로 24시간 실시간 궁금증 해소 2024년 2기분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납부기한이 1월3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올해 확정신고부터는 홈택스 전자신고화면이 납세자 맞춤형으로 단순화된다. 또한 부가세 신고가 익숙하지 않은 납세자를 위해 신고서를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등 전자신고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고, AI 전화상담도 24시간 제공된다. 국세청이 7일 밝힌 부가세 전자신고 개선안에 따르면, 미리채움 서비스는 종전까지 신고대상 금액을 조회해 채우는 방식에서 신고서에 미리 작성해주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일례로, 국세청이 보유하고 있는 전자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 거래내역 등을 활용해 신고서에 신고대상 금액이 미리 기재되어 있으며, 신고서와 함께 필수 첨부서식을 바로 작성할 수 있어 부가세 신고가 한층 편리해지고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될 전망이다. 다만, 매입세액 불공제 여부 등 납세자 확인이 필요한 △매출·매입 세금계산서 자료 △판매·결제대행 자료 △사업용 신용카드 △화물운전자복지카드 △현금영수증 매입자료 등은 금액 적정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신고서
국세청 제공 자료는 영수증 발급기관 제출자료 공제대상 아닌 자료 포함될 수 있어 근로자 스스로 공제 충족 여부 판단해 신청해야 국세청이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본격 개통한 가운데, 근로자의 부양가족 잘못 공제에 따른 가산세 부담을 예방하기 위해 소득기준 초과 부양가족 명단이 최초로 제공된다. 또한 공제대상이 아닌 부양가족에 대해서는 간소화자료를 제공하지 않으며, 근로자가 부양가족을 공제 대상자로 인력할 경우 연간 소득금액을 한 번 더 확인할 것을 판업창을 통해 안내한다. 다만,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그대로 공제 받아서는 안도니다. 국세청이 제공하는 자료는 학교, 병·의원, 카드회사 등 영수증 발급기관이 국세청에 제출한 자료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공제대상이 아닌 자료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결국 공제여부에 대한 최종판단은 근로자 스스로가 소득·세액공제 요건 충족여부를 꼼꼼히 점검한 후 공제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신청해선 안된다. 다음은 올해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의 개편된 내용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연 소득으로 환산해 소득기준 초과 여부를 판정하나? -아니다. 2024년 상반기(1~6월)에 발생한 소득으로만 판단
한국세무사회 '2025 신년회' 개최 구재이 회장 "국민 엄청난 고통…어느 때보다 세무사 역할 중차대" 강민수 국세청장, 직접 참석해 "성실납세 지원에 감사" 국회 기재위원 10여명, 한국세무사회 발전 응원 축사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10일 "그 어느 때보다 공공성 높은 세무전문가로서 성실납세를 지원하고 납세자의 권익 보호라는 숭고한 사명을 실천하고 있는 세무사의 역할이 중차대하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날 회관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2025년 신년회' 신년사를 통해 최근의 계엄선포, 국회 대통령 탄핵 소추 가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의 상황을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구 회장은 "세무사회는 33대 집행부 출범 이후 회직자의 이익이나 단순히 회원관리만 하는 조직이 아니라, 회원이 주인인 조직, 국민과 공동체를 살리는 전문가공동체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며 그간 이룩한 회무성과를 소개했다. ▷세출검증전문가 입지 공고화 ▷회규‧ 조직‧회무 시스템 대혁신 ▷신규직원양성학교 창설 ▷전자투표제 도입 ▷건강보험료 보수총액신고 폐지 ▷전자신고세액공제 폐지 정부안 저지 ▷지자체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 허용 대법원 승소판결 ▷민간위탁사업비 관련 서울시 조례 개
더존비즈온, 지난달부터 전국 25개 지역서 65차례 집중 세미나 "부양가족 자동등록 기능 너무 유용해 보여" 호평 쏟아져 AI 연말정산 결과 리포트, 근로자에 공제 못받는 이유도 알려줘 "위하고T(WEHAGO T)는 원래 쓰고 있다. 그간 나하고(NAHAGO)를 활용하지 못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나하고의 편리함을 잘 알게 돼 좋았다. ONE AI 기능에 대한 설명도 유익했는데 기능을 더 잘 써보고 싶다." 서울 건설공제조합 2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8일 열린 더존비즈온의 2024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를 찾은 서울 강남 소재 S회계법인 관계자는 위하고T 내 ONE AI 기능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이 회계법인 관계자는 그 자리에서 바로 위하고 AI기능 도입 신청서를 작성했다. 더존비즈온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위하고, 스마트A를 사용하는 세무회계사무소, 회게법인,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국 25개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는 ‘2024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연말정산 사전 점검을 통한 절세방법, 업무에 유용한 팁과 함께 ONE AI를 활용해 연말정산 간소화·효율화를 극대화하는 혁신방법
父-김수종(전 조세심판원 과장), 현재 가현택스 대표세무사로 활동 子-김태석, 60회 세무사시험 합격·작년 7급 국가세무직 공채도 합격 아버지가 걸어 온 국세공직자의 길을 아들이 대를 잇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부자(父子)는 김수종 가현택스 대표세무사와 지난해 발표된 국가직 7급 세무직에 최종합격한 김태석씨로, 예정된 수습교육을 마치면 태석씨는 어엿한 7급 국세공무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부친 김수종 세무사는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국세청을 거쳐 지난 2017년말 조세심판원 심판조사관(과장급)으로 명예퇴직했다. 김 세무사는 심판조사관으로 재직 당시 세금부과로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를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던 인물로, 심판청구대리인 등이 간과했던 다양한 심판사례를 제시하며 유리한 유권해석을 조언하는 등 ‘법에도 눈물이 있다’라는 격언을 실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아버지가 평생을 바쳐 온 세무공직자의 삶을 아들도 자연스럽게 접해, 태석씨는 지난 연말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시험에 합격하는 등 2代가 국세공직자의 사명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태석씨는 재작년에 실시된 제60회 세무사 자격시험에도 최종 합격한 뛰어난 재원으로, 현재 중앙대 글로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