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사장·한창수)이 우체국과 손잡고 항공 마일리지 제휴 카드를 출시한다. [사진2]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우체국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드림플러스 아시아나 체크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신대섭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 최동천 마스터카드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드림플러스 아시아나 체크카드'는 우체국에서 최초로 발행하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 카드로 기본 적립과 특별 적립으로 나눠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특별 적립대상은 ▲쇼핑 ▲편의점 ▲커피 ▲면세점 ▲영화 ▲우체국서비스 업종이며, 해당 업종에서 사용시 1천500원당 1마일리지 적립과 더불어 5% 캐시백까지 받을 수 있어 다른 마일리지 적립 체크카드보다 우수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 국내 가맹점에서 사용 시 2,500원당 1마일이 기본 적립된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이번 '드림플러스 아시아나 체크카드'는 우체국이 출시한 최초 항공 마일리지 적립 카드라는 점에서 뜻깊다" 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양사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
광주 최고의 복합문화예술공간 유·스퀘어가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2] 유·스퀘어 모바일 앱은 누구나 유·스퀘어의 교통, 문화, 푸드, 쇼핑 정보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길찾기 기능을 통해 유·스퀘어내 70여개의 식당과 40여개에 이르는 각종 쇼핑, 편의시설 등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교통 앱과 연동돼 시간 확인 및 버스 예약이 가능하며, 유·스퀘어 문화관의 다양한 공연, 전시 소식도 받아볼 수 있다. 유·스퀘어는 앱 출시 기념으로 어플을 다운받아 가입하는 고객들 선착순 500명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100명), 빙그레 바나나우유(400명)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금융당국 출신 인사가 금융회사에 재취업하면 긍정적인 효과가 클까 부정적인 효과가 클까? KDI FOCUS가 15일 '금융당국 출신 인사의 금융회사 재취업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보고서(이기영․황순주 연구위원)를 냈다. 금융당국 출신 인사가 민간 금융회사의 임원으로 취임하는 것은 오랫동안 세간의 비판을 받아 왔으나 정작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실증적으로 살펴본 국내 연구는 드물다. 보고서는 2011~2017년까지 금감원 금융위 기재부 한은 예보 등 금융당국 출신 인사가 금융회사의 최고경영진.임원.사외이사.감사에 취임한데 대해 그 효과를 분석한 결과, 금융당국 출신 인사를 임원으로 고용한 이후 해당 금융회사의 위험관리 성과가 개선되는 모습은 대체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은을 제외한 4대 금융당국 출신 임원은 부실자산비율, 위험가중자산, 위험가중자산 대비 당기순이익(RORWA) 등 주요 위험관리 성과지표를 개선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악화시킨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그러나 금감원 출신 임원이 취임한 이후 금융회사가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약 16.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보고
KT&G(사장·백복인)가 신인 뮤지션의 성장을 돕는 ‘2019 나의 첫번째 콘서트’ 상반기 공연 지원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나의 첫 번째 콘서트'는 실력있는 신인 음악가를 선발해 첫번째 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자격은 100석 이상의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적이 없거나, 정규 1집 발매 기념 공연을 계획 중인 음악가이다.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신청자들은 4월부터 7월까지 명시된 공연 가능일 중 희망 일자를 선택 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참가자격 충족 여부, 라이브 실력, 장르 다양성 등을 평가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6팀에서 8팀으로 선정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선발된 뮤지션에게는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 공연장 대관료 지원과 공연 홍보 및 마케팅 특전을 제공한다. 추가로 공연 후에도 활용할 수 있는 프로필 사진과 공연 라이브 영상 촬영 혜택도 지원한다. 올해 5년째를 맞은 '나의 첫 번째 콘서트'는 그동안 총 26개팀의 공연을 지원해 신인 뮤지션들의 '성장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록밴드 라이프 앤 타임, 피아니스트 이한
오비맥주(대표·고동우)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카스 특별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상징하는 황금 돼지를 기본 콘셉트로 삼았다. 카스 후레쉬 355ml 6캔들이 종이 패키지 상단과 로고 바로 아래 'HAPPY NEW YEAR 2019'라는 메시지를 새기고 황금색 돼지 이미지를 형상화해 풍요와 행운을 기원하고 있다. 특히 카스의 신선함을 의미하는 파란색과 황금빛 돼지 캐릭터를 함께 표현해 소비자들이 올 한해 카스와 함께 행복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의미도 담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설날 고마운 사람들에게 새해 복을 나눈다는 의미로 황금 돼지가 그려진 한정판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명절 선물로도 손색이 없는 특별 패키지와 함께 온 가족이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보해양조(대표·임지선)가 광주 신세계백화점 1층에 플래그샵을 연다. [사진2]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플래그샵에서는 잎새주를 이용해 만든 '잎새酒유소', 잎새주 모양 배지 등을 볼 수 있으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정판 소주잔 등 200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해양조는 지난해 6월 광주디자인센터와 'KDM(Korea Design Membership) 지역산업 연계 산학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는 광주·전남지역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플래그샵에 전시되는 '잎새酒유소'와 한정판 소주잔 등은 산학프로젝트에 참여한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12명이 만든 작품들이다. '잎새酒유소'는 주유소 주유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작품으로 잎새주 네 병을 설치해서 편리하게 마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잎새酒유소'는 실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작품으로 플래그샵 전시 이후 광주지역 업소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酒루마블'은 주사위를 이용한 보드게임 블루마블에서 힌트를 얻었다. '酒루마블'은 잎새주 20병 박스 안쪽에 술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게임 그림을 넣어 누구나 쉽게
금호타이어(대표·전대진)가 독일의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의 뉴 G-클래스에 OE(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진2] 벤츠 G-클래스는 1979년 출시 이후 최고급 인테리어와 극한의 비포장도로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자랑하는 '럭셔리 오프로더'로 손꼽히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SUV 차량이다. 이번 벤츠 뉴 G-클래스는 40년만에 풀체인지돼 나온 모델로, 이전 모델에 비해 훨씬 가볍고 튼튼하며 더 강력한 내구성을 지녀 다시 한번 전세계 럭셔리 오프로드형 SUV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형 벤츠 뉴 G-클래스는 금호타이어의 SUV 전용 베스트셀러 타이어인 솔루스 KL21 제품을 장착한다. 솔루스 KL21는 다양한 도로 환경에 적합한 타이어로 높은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갖췄으며, 대칭 패턴을 적용한 넓은 트레드로 낮은 회전저항과 높은 구동력, 탁월한 주행 안정성 및 정숙성 등이 특징이다. 또한 고무와의 친화력을 높여 특수 가공한 컴파운드를 적용해 연비 및 마모를 향상시켰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G-클래스 OE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벤츠의 밴과 SUV 등 다양한 제품 공급 라인업을 갖추게 됐으며,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이영구)는 7일 글로벌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손잡고 달콤한 혼합 과즙에 영양소를 더한 ‘핑크퐁 어린이주스’를 선보였다. 핑크퐁 어린이주스는 매년 어린이 음료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점에 주목하고 최근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핑크퐁과 상어가족 캐릭터를 주스에 최초로 적용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달콤한 혼합 과즙에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영양소를 더한 음료다. 오렌지와 망고 과즙에 비타민C, 식이섬유가 함유된 ‘핑크퐁 상어가족 오렌지.망고’와 포도와 사과 과즙에 칼슘, 식이섬유를 더한 ‘핑크퐁 상어가족 포도.사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패키지는 어린이들이 마시기 편하면서 내용물을 흘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푸쉬풀캡(Push-Pull CAP)이 적용된 235mL 용량의 페트병 제품으로 출시됐다. 또한 어린이가 한 손으로 잡고 마시기 편하도록 페트병 목 부분을 굴곡지게 디자인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출시와 함께 어린이 공연 부문에서 흥행몰이 중인 핑크퐁 뮤지컬에서 샘플링을 진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보해양조(대표·임지선)는 YG와 손잡고 만든 탄산주 '크렁크바' 2종(피스타치 소다, 캔디밤)이 중국 가족형 노래방 체인인 'HaoLeDi(하올러디)'에 입점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2] 하올러디는 중국 20~30대 젊은층으로부터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가족형 노래방 체인으로 한 점포당 300여개의 방이 있을 정도로 대규모 시설을 자랑한다. 상해를 비롯해 중국 전역에 빠르게 점포를 늘려가고 있어 이번 입점에 따라 크렁크바의 중국내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보해양조와 YG는 현지 무역업체들과 협의를 통해 하올러디 입점 등 올초까지 10만개 수출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보해는 하올러디 입점으로 중국 젊은층에게 인지도가 높아져 해외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시장 공략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홍콩과 대만 시장 등 중화권 지역진출을 현지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엄선된 제품만 선별해 입점시키는 하올러디에 들어간 만큼 중국 젊은층에게 크렁크바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YG소속 아티스트들이 중국 및 동남아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수록 크렁크바의 인기도
오비맥주(대표·고동우)는 '더 나은 세상(Better World)'을 비전으로 내걸고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환경·나눔·건전음주 문화 조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비맥주는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 '패밀리토크', 아동 방과후 학습 공간인 '해피 라이브러리(행복 도서관)', 몽골 사막화 예방을 위한 '카스 희망의 숲' 조성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폭음, 미성년자 음주, 음주운전 등 무분별한 음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며 책임감 있는 음주와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진3] ■ 바람직한 음주문화 조성='글로벌 건전음주의 날' 맞아 전사적 캠페인 실시 오비맥주는 매년 9월14일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 이하 GBRD)'을 맞아 책임있는 음주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비맥주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는 2010년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BRD)'을 지정하고, 9년째 전 세계 소비자와 주류 판매자를 대상으로 바람직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까버네 소비뇽. 롯데주류는 2019 기해(己亥)년 '황금돼지해' 기념 와인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한정판 2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한정판 2종은 2019 기해(己亥)년 '황금돼지해'를 기념하기 위해 롯데주류와 호주의 대표적인 와이너리 중 하나인 울프블라스가 공동 기획한 와인으로 제품 라벨을 기해(己亥)년의 천간(天干) 색인 황금색과 지지(地支) 동물인 돼지의 그림을 조화시킨 라벨을 적용했다. 각각 호주산 까버네 소비뇽, 쉬라즈 품종으로 만들었으며, 알코올 도수는 14도, 14.5도로 쉬라즈 품종으로 만든 제품의 알코올 도수가 조금 더 높다. 두 와인 모두 레드와인이며 복합적인 과일향과 입안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탄닌의 묵직함이 특징적인 와인으로 특히 스테이크, 불고기 등의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2019년 '황금돼지해'를 상징하는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한정판 2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지인들에게 신년 기념 선물, 설 명절 선물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이영구)는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8 노사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대상은 노사관계 부문 최고 권위의 상으로, 매년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사진2] 최근 3년(2016~2018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159개사 중 33개사가 신청했으며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현지실사, 사례발표 등을 진행해 총 9곳이 최종 선정됐다. 대기업 식품회사 중에서는 롯데칠성음료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45년 노사 무분규 사업장으로서 노사가 협력해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차별없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2년간 기존 간접 고용으로 운영해오던 판매용역사원 423명을 직접 고용했으며, 비정규직 근로자 803명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임직원들이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가족사랑의 날 단축근무, 유연근무제, 초과근무 방지를 위한 PC오프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상시 자율복 제도, 자유롭고 평등한 소통을 위
금호타이어(대표·전대진)가 지난 9월에 이어 두번째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진행한 핑크박스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핑크박스' 지원사업은 지난 2016년 발생한 일명 '깔창생리대' 이슈 이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최소한의 보건위생 물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금호타이어는 소외계층 아동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아동들에게 정기적인 생계비, 치료비,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저소득가정의 10~19세 소녀를 대상으로 생리대, 바디용품, 파우치 등 사춘기 여학생들이 꼭 필요한 여성용품을 지역내 기관, 학교 등에 전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은 1948년부터 문을 연 글로벌 아동 복지 및 아동 옹호 전문기관으로, 금호타이어와 이번 핑크박스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희망의 공부방' 개설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이번 핑크박스 지원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소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형태의 지원활동에 힘쓰겠다"고
금호고속(사장·이덕연)이 올 한해 모은 급여 끝전으로 1천200만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사진2] 금호고속은 지난 21일 성금 일부인 500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고, 남은 금액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올 한해 금호고속 임직원들이 모은 급여 끝전과 62년이 지나 버스요금을 지불해 화제가 됐던 김봉주(78) 할아버지의 10만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금호고속이 지난 2006년부터 급여 끝전을 모아 매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 금액은 현재까지 총 1억6천여만원에 달한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급여 끝전 성금이 지역의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올해는 김봉주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까지 더해져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고속 이외에도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금호산업 등 주요 계열사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을 펼치며 이웃사랑과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0개 공시대상기업집단 2천83개 소속회사를 대상으로 공정거래법상 3개 공시 의무 이행여부를 통합점검한 결과, 35개 집단 139개 회사가 194건의 공시 의무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과태료23억3천332만 원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기업집단별로 금호아시아나(18건, 5억2천400만원), 오씨아이(18건, 2억7천100만 원), 케이씨씨(16건, 4천800만 원), 한국타이어(13건, 2억7천900만 원) 등의 위반이 많았다. 공시항목별로는 대규모 내부거래, 지배구조 현황 등 중요한 공시 사항에 대한 위반행위가 다수 적발됐다. 다만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의 경우에는 과거 위반의 대다수를 차지하던 임원변동에 대한 사항 등이 이번 점검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위반행위 적발 건수가 많지 않았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내부거래 공시위반의 경우, 전체 91건의 위반행위 중 사익편취규제대상회사, 규제사각지대회사의 위반이 68건으로 74.7%를 차지했다. 계열사와 자금대여 및 차입, 신주 인수, 유가증권 거래, 상품용역 거래 등을 하면서 이사회 의결을 하지 않거나 공시하지 않았다. 특히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의무를 면탈하고 시장 감시를 회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