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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3. (월)

경제/기업

금호고속, 급여 끝전 모아 성금 기부

금호고속(사장·이덕연)이 올 한해 모은 급여 끝전으로 1천200만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금호고속은 지난 21일 성금 일부인 500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고, 남은 금액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올 한해 금호고속 임직원들이 모은 급여 끝전과 62년이 지나 버스요금을 지불해 화제가 됐던 김봉주(78) 할아버지의 10만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금호고속이 지난 2006년부터 급여 끝전을 모아 매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 금액은 현재까지 총 1억6천여만원에 달한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급여 끝전 성금이 지역의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올해는 김봉주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까지 더해져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고속 이외에도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금호산업 등 주요 계열사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을 펼치며 이웃사랑과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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