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중국 요녕성 심양시 요녕공업전람관에서 개최되는 ‘2007심양한국식품산업전’에서 (주)무학의 ‘가을국화’와 ‘매실마을’이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
중국 내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동북 3성지역 수출 시장의 확대 및 발전을 기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주류업체 중 유일하게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
특히 자국 술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중국에서 열리는 행사에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는 것은 중국인들도 ‘가을국화’와 ‘매실마을’의 우수성을 인정한 뜻 깊은 일이라고 무학측은 밝혔다.
마산시 진동면 서북산에서 재배한 야생국화인 산국(山菊)과 찹쌀을 주원료로 만들어지는 ‘가을국화’는 지난해 4월 처음 수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하동군에서 재배한 매실을 주원료로 6년간 숙성 후 출하되는 ‘매실마을’은 지난 2003년 3월부터 중국에 수출되어 한국의 과실주를 대표하는 술로 중국 시장에 자리 잡아 왔다.
특히 ‘가을국화’와 ‘매실마을’은 모두 마산시와 하동군의 특산물을 주원료로 만들어지는 술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무학의 노력이 결실로 나타난 모범적인 농(農)ㆍ사(社) 협동의 대표 사례로 뽑혀왔다.
이런 점에서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제품의 우수성과 지역 홍보와 함께 해당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