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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경제/기업

부산은행, 설날특별자금대출 3천억원 지원

 

부산은행(은행장ㆍ이장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8일부터 2월 5일까지 은행 자체자금으로 3천억 원의 저금리 특별자금인 ‘설날특별자금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으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과 국내 금융회사의 유동성 경색에 따라 일부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축소하고 있는 최근의 국내ㆍ외 금융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을 맞이해 긴급 운전자금 지원이 필요하거나 유가 등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자 총 한도 3,000억원의 특별자금을 마련했다.

 

사업전망과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금성수기를 맞아 일시적인 경영상의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근의 시중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금리인 최저 7.4%대의 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며,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부산광역시 10대 전략산업 관련 기업, 울산광역시 4대 전략산업 관련 기업 및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업체 등은 우선 지원한다.

 

동일기업 기준 대출한도는 최고 10억원, 대출기간은 기한연기를 포함하여 최장 5년 이내이며,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하여 전결권 완화 및 한도산출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부산은행 여신기획부 이두호 부장은 “이번 자금 지원으로 지역 업체의 설날 자금난을 해소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이와 같은 경영안정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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