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ㆍ이장호)은 2일 본점에서 미래고객이며, 톡톡튀는 아이디어 뱅크역할을 하는 ‘제3기 부산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홍보대사는 지난 2월부터 부산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 결과 500명에 가까운 지원자가 몰려 24 대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21명이 선발됐다.
특히, 은행업종과는 무관한 전공인 체육교육학과, 임상병리학과등의 학생도 다수가 지원해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사회진출전에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대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이들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8개월 동안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길거리 홍보나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부산은행의 대외이미지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
은행측은 매월 활동비 지급은 물론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홍보대사에는 은행 입사지원 시 우대 등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대학생들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은행홍보와 연계한다는 의미로 지난 2007년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대학생 홍보대사를 선발한 후 1, 2기까지 모두 40명의 대학생 홍보대사를 배출했다.
현재 대학생 홍보대사는 대학생이라는 자유분방한 사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은행 마케팅 등에 활용하기 위해 시중은행 3곳과 지방은행 2곳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