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4급 책임자 이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를 구성하고 28일 첫 이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40세 이하 본부부서 및 영업점 책임자 10명으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는 여신기획부 조세환과장을 의장으로 감천동지점 김정훈 차장을 부의장으로 선출하고 1년간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사회는 매월 한 차례의 정기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회의결과를 은행장에게 직접 제출할 수 있는 권한도 주어진다.
은행측은 이사회에서 보고된 사항중 경영에 반영할 만한 사항은 주관부서를 통해 시행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소관부서인 전략기획부 관계자는 “젊은 인재들을 발굴해 은행경영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미래 조직을 이끌어 나갈 리더 그룹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사회 선발에는 10명 모집에 50여명이 신청해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