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지난해 일자리 창출지원 부문 대통령 표창을 기념해 모집 중인 정규직 신입행원 특별채용 1차 서류전형 접수결과 40명 모집에 2,500여명이 대거 지원해 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자 중에는 박사급 2명을 포함해 국내외 유수 대학원 석사 학위자, 금융관련 전문자격증 소지자, 토익 만점자 등 우수한 인재들이 포함돼 있어 최근 은행권 입행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 후 인ㆍ적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3월초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만 5급 45명, 7급 78명 등 정규직 123명을 비롯해 인턴 316명을 채용해 얼어붙은 부산지역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은바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채용은 영업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응시자들의 직무능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대표기업으로써 일자리창출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