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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경제/기업

부산지역 2월 수ㆍ출입 3억1300만 달러 적자

 

부산지역의 2월 수출입 동향 분석결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증가한 7억2800만 달러, 수입은 15% 증가한 10억4100만 달러로 3억1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금액 비중이 큰 선박 수출이 감소(75.3%)했으나 올해초 자동차제품에 대한 중국, 유럽 등 해외수요의 급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2% 대폭 증가, 전체적으로는 소폭 증가에 그쳤다.

 

수입은 선박 및 자동차 부품이 같은 기간에 비해 각 552%, 136% 대폭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지난 7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향후 내수 경기 회복이 예상되나 무역수지 적자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세관의 2월 부산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에 따르면 품목별 수입은 부산지역의 높은 수출비중을 차지하는 중화학공업품의 경우 선박수출은 저조하고 자동차 및 부품의 대폭 증가 및 전기ㆍ전자제품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 증가해 전체적으로 3% 증가했으나 이는 지난달에 비해 6% 감소한 수치이다.

 

 

 

수입은 소비재와 원자재, 자본재 모두 증가했으며, 이중 자본재인 선박 및 자동차 부품이 속하는 수송장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9% 대폭 증가해 전체 수입증가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역별 수출은 대 선진국 경우 EU를 제외하고 미국, 캐나다, 일본 등지로 수출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 소폭 증가한 2억5500만 달러며, 대 개도국은 동남아로의 수출은 감소했으나 중국, 중남미로의 수출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증가한 4억7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대 선진국의 경우 일본, EU 등으로부터 수입이 증가했으나 미국으로부터 수입이 감소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감소한 5억4400만 달러며, 대 개도국은 동남아, CIS로부터의 수입이 각 51%, 789% 대폭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 증가한 4억9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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