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5000대 전달을 시작으로 여름철 본격적인 사회공헌사업에 돌입했다.
부산은행은 12일 부산시청 시장접견실에서 선풍기 전달식을 갖고 13일부터 일주일동안 각 구청과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 조손가정, 장애인 등 저소득 사회취약계층 5000 세대에게 선풍기를 지급할 예정이다.
24일에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등 부산시내 5군데의 해수욕장에서 500여명의 자원봉사 직원들이 오전 6시부터 백사장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특히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이날 여름 본격적인 피서철을 위해 여성용 화장실 1개동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는 부곡하와이의 워터파크 입장권을 구입해 서구 암남동의 소년의 집과 마리아 영아원 등 5군데의 아동보호시설 200명의 아동들이 여름캠프를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150명을 배내골 강촌연수원에 초대하는 (사)부산복지21총사회의 ‘사랑의 캠프’에도 지원하는 등 크고 작은 여름철 사회복지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