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ㆍ이장호)은 1일부터 부산일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부산바다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9일 광안리 열린음악회 장소에서 이동해변은행을 이용해 이 일대를 찾은 피서객 및 부산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수박화채를 무료로 나눠줬다.
열린음악회에 앞서 나눠준 수박화채는 애초 1,000명분을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1,500명 정도가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를 위해 해변은행측은 긴급히 수박과 화채컵을 추가로 준비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서 이달 초에는 네일아트 전문가들이 상주해 피서객들의 손톱에 그림문양 등을 새기는 네일아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칠석날인 16일 저녁시간대에는 신청한 고객 중 선정해 최신LED전광판을 통해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프로포즈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바다축제 개막식 날이나 매직 페스티벌 등 밤늦게 마치는 행사일 에는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해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희철 이동점포소장은 “지역축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부산의 이미지를 관광객들에게 잘 알릴 수 있도록 새로운 이벤트를 계속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