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복지재단(이사장ㆍ강덕수)은 지난달 31일 근로복지공단 창원지사에서 송우익 사장, 이덕제 근로복지공단 창원지사장 등 4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산업재해 근로자를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지원금을 전달받은 산업재해근로자 40명은 근로복지공단 창원지사에서 관리중인 관내 저소득 산업재해근로자 중에서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앞으로 5개월간 매월 100만원씩 총 2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2007년도 사업시작 후 지금까지의 수혜자는 총 90명으로 지원 금액은 총 4억8천만 원에 이른다.
STX복지재단은 다양한 사회적 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심을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극빈층 주거 환경 개선, 결식아동지원, 이주여성지원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나눔의 집’이라고 명명된 사랑의 집짓기 행사는 2007년 4월 진해 서중동의 조손 가정을 시작으로, 진해에 4채, 마산에 2채, 합천군에 1채의 나눔의 집을 지어 소외계층과 장애인 부부, 다문화 가정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해 왔다.
특히 지난해 9월엔 먼 타국에서 시집와 고생하고 있는 경남 지역 다문화 가정 20가정의 60여명을 위한 친정 보내기 행사를 3년째 시행하여 총 35가정 100여명의 다문화 가정의 가족들이 친정을 방문케 하여 진정한 월드베스트 기업의 이미지를 알리고 있다.
송우익 사장은 “오늘 이 지원금을 통해 저소득 중증 장애 산재근로자 여러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하며 “앞으로 지원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고 실제로 산재 근로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각도의 지원 대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