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무사고시회(회장ㆍ김암우)는 10일 부산진구 부전동 소재 터존뷔페에서 올해 세무사시험 합격자인 ‘제47기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했다.
올해 부산지역 세무사 합격자 73명 중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신입회원들은 물론 부산세무사고시회 임원들까지 대거 참석해 새로 출발하는 세무사들을 축하하고, 선배세무사로서의 경험들을 소개했다.
김암우 부산세무사고시회장은 인사말에서 “신입 회원들의 합격을 축하하고, 세무사로서 전문지식과 열정을 갖고 훌륭한 세무사가 되어 주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어 선배세무사 경험담에 노태주 세무사(부산세무사고시회 6대 회장)는 “여러분들은 독립된 CEO이며, 이름 앞에 세무사라는 명칭이 붙는다”며 “소속의 장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나를 사랑하고 남을 사랑하라”고 강조했다.
또 “세상은 복잡하고 변화무상한 것이 현실이다. 실무를 통해서 지식을 쌓고 전문가로서 지식을 배양하며, 레드오션 시장에서 블루오션 시장으로 가장 빨리 찾아가는 것은 생각 차이다”고 말하고 “앞으로 여러분들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세무사의 주역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채연 세무사(40기)는 “열정을 가지고 했지만 실무를 접해보니 정말 어려웠다”며 “겸손한 마음과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연선 세무사(44기)는 “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아야 한다”고 말하고, 금동묵 세무사(46기)는 “많은 선배세무사를 만나서 고민하고 앞으로의 진로를 선택해야하고, 동기들의 화합”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환영회에는 김암우 부산세무사고시회장을 비롯해 권영희 부산지방세무사회 부회장, 최상곤, 노태주, 김홍규, 김종원, 박순태, 손순동 세무사 등이 참석해 신입세무사들에게 합격 축하 메달을 목에 걸어주는 행사를 갖고, 신입회원들은 자기소개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