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지난달에 비해 22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 정보를 2일 공개했다.
11월 2일 기준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1천656개로 지난달 대비 22개사(편입 9개사, 제외 31개사)가 감소했다.
한국전력공사, 롯데, 현대중공업, 씨제이 등 9개 집단은 총 9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을 영위하는 울릉도친환경에너지 자립섬㈜을, 롯데는 무역업 및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에스디제이를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현대중공업은 상품 종합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현대씨앤에프㈜를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씨제이는 음악 및 기타 오디오물 출판업을 영위하는 ㈜하이라이트레코즈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그 외 LG, KT, 대림, 현대 등 5개 집단이 회사설립·지분취득 등을 통해 총 5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삼성, KT, 동부, 태광 등 13개 집단은 총 31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삼성은 흡수합병을 통해 ㈜코어브릿지컨설팅을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KT는 ㈜KT캐피탈, 뱅가드사모투자전문회사 등 3개사를 지분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동부는 동부건설㈜, 동부엔지니어링㈜, 동부당진솔라㈜ 등 6개사를 지분율 하락으로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태광은 ㈜티브로드한빛방송, ㈜티브로드도봉강북방송 등 5개사를 흡수합병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그 외 SK, 포스코, 금호아시아나, 농협 등 9개 집단이 지분매각·청산종결 등의 사유로 총 16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