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1,668개로 지난달에 비해 12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 정보를 공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1일 현재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1,668개로 지난달 대비 12개사(편입 16개사, 제외 4개 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삼천리, 현대백화점, 태광 등 11개 집단은 총 16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롯데는 부동산 개발업을 영위하는 롯데타운동탄㈜을, 삼천리는 발전·변전시설 건설 및 운영업을 영위하는 ㈜광명그린에너지를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백화점은 건설기계 제조·판매업을 영위하는 ㈜에버다임 및 건설기계 수출입업을 영위하는 ㈜타이포스 등 4개 사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태광은 유선방송업을 영위하는 수성방송㈜을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그 외 한국전력공사, KT, 금호아시아나, 효성 등 7개 집단이 회사설립·지분취득 등을 통해 총 9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KT, 한국타이어, 태영, 한솔 등 4개 집단은 총 4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KT는 유스트림코리아㈜를, 한국타이어는 ㈜우암디앤아이를 청산종결로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태영은 ㈜에스케이비에스비에스에스피씨를 청산종결로 계열사에서 제외했으며, 한솔은 한솔라이팅투자㈜를 흡수합병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