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24. (토)

기타

기재부·서울세관 등 기록관리 '최우수 기관' 52곳 선정

국가기록원, 2016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 결과 국무회의 보고

국가기록원의 2016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 결과 중앙행정기관에서는 기획재정부가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국세청과 관세청의 경우 '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9일 중앙행정기관, 특별지방행정기관, 교육청 등 475개 공공기관의 2016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 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 교육지원청, 정부산하 공공기관, 국·공립대학교 등 6개 유형으로 구분해 실시됐다.
 
평가 결과 ▷중앙행정기관 중 기획재정부 등 15개 기관 ▷시·도 교육청 중 전라북도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 중 서울세관 등 10개 기관 ▷교육지원청 중 서울서부교육지원청 등 16개 기관 ▷정부산하 공공기관 중 한국농어촌공사 등 7개 기관이 각각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국세청과 관세청은 '나' 등급을 받았다.
 
주요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중앙행정기관과 시도 교육청은 각각 전체 평균이 90.9점, 90점으로 높은 점수를 얻어 기록관리업무가 전반적으로 준수되고 있는 반면, 특별지방행정기관, 교육지원청은 전체 평균이 67.2점, 64.5점으로 분야별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도에 처음 평가를 실시한 국·공립대학교의 기록관리 수준은 기록관리 규정 및 프로세스 마련, 인프라 구축 등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상진 국가기록원 원장은 "평가결과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해 포상을 수여하고,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기록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제도 정착을 위해 2007년 시범평가를 도입한 후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기록관 운영 및 기록관리 업무, 기록정보서비스 업무 분야 등 3~4개 분야 9~11개 지표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