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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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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2016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방통위·병무청 S등급, 국세청·관세청 A등급

방송통신위원회와 경기도 교육청 등 7개 기관이 올 한해 행정기관 중 민원업무를 가장 우수하게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과 관세청은 A등급을 받았다.
 
행정자치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29일 여러 기관에 분산 수행하던 민원 평가를 통합한 ‘2016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43개)·시도교육청(17개)·광역지자체(17개) 등 총 7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체계와 민원처리실태 분야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해 평가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평가대상기관의 민원제도 운영 및 민원처리 전반에 대해 2개 분야 20개 지표로 평가됐으며, 평가 분야별 기관점수를 합산해 5가지의 평가등급(S·A·B·C·D)이 부여됐다.
 
평가결과 시도교육청은 전체적으로 우수, 중앙행정기관은 보통, 광역지자체는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행정기관 중에는 방통위·병무청, 시도교육청 중 경기·대전·서울·울산·충남교육청 등 7개 기관이 S등급을 받았다.
 
A등급으로는 국세청, 관세청, 경찰청, 광주·경남·경북교육청 등 20개 기관이, 국민권익위원회·국토부, 행정자치부, 강원·세종교육청, 울산, 충남 등 29개 기관이 B등급을 받았다.
 
공정위, 교육부, 환경부, 경남, 충북, 전북 등 17개 기관은 C등급을, 외교부와 경북, 서울, 제주 등 4개 기관은 가장 미흡한 등급인 D등급을 받았다
 
행정자치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평가결과에 따른 사후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C·D등급(미흡)을 받은 21개 기관에 대해서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해 민원서비스 수준 제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정부포상과 유공공무원 표창을 비롯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분야별 우수사례를 각 기관에 공유·전파해 타 기관에 확산될 수 있도록 기관간 벤치마킹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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