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지역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동신 대전청장은 15일 청주상공회의소를 방문,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기업인 27명이 참석, 업무용승용차 운행기록부작성 부담 완화를 위해 면제대상을 확대해 줄 것과 비업무용 부동산의 세법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부가가치세 조기환급 시기를 단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동신 청장은 "오늘 청취한 귀중한 의견은 적극 검토해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세금문제가 기업성장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가세 환급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을 병행해 기업의 자금압박 완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청은 지속적인 현장간담회를 통해 지역경제인과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