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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7. (토)

세정가현장

[안산세관]수출기업 38개사에 관세환급금 2억원 찾아줬다

안산세관(세관장·박희규)은 38개 수출기업에게 2억1천300만원의 관세환급금을 찾아주는 등 가시적인 '중소기업 세정지원팀' 운영 성과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안산세관은 지난 3월부터 '중소기업 세정지원팀'을 운영해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수입제세(관세 및 부가세) 월별 납부 △수입부가세 납부유예 제도를 중소기업이 적극 활용할 수 하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중 '관세환급금 찾아주기'의 경우, 법규와 절차를 잘 몰라 수출하고도 환급신청을 하지 못한 수출중소기업에게 간이정액환급제도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관세환급 혜택을 활용할 수 있게 지원했다.

 

간이정액환급제도는 중소수출업체의 자금부담 해소와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의 수출금액만으로 그 제품 생산에 사용된 원재료의 납부 관세 등을 간단하게 계산·환급해 주는 제도다.

 

일례로 안산시 단원구 소재의 자동차 및 중장비 부분품을 제조하는 한 업체는 매년 20억 이상의 수출실적이 있음에도 관세환급 실적이 전혀 없었으나, 세정지원팀의 관세환급 컨설팅을 통해 최근 2년간 환급받지 못했던 6천여만원을 환급받게 됐다.

 

또한 20여개의 중소기업이 수입제세 월별납부·수입부가세 납부유예제도를 신규 적용받았다. 이로서 수입시마다 납부해야 할 제세부담이 줄어들어 탄력적인 자금 운영이 가능해졌다.

 

박희규 세관장은 "선제적 세정지원으로 수출기업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체 발굴과 신속·효율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해 기업의 자금부담 완화 및 중소수출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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