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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28. (월)

세정가현장

서울세관, 내수기업에 수출DNA 심었다

수출기업지원팀.합동지원단 협업 전문컨설팅 제공
74개 기업 최초 수출 성공, 9개 기업 수출 재개
234개 기업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 10% 이상 증가

전자상거래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던 G사는 서울세관의 맞춤형 수출 토털 솔루션을 지원받았다.

 

서울세관은 전자상거래 간이 수출신고 방법을 안내해 G사가 스스로 수출신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왔고, 나아가 FTA‧외환‧환급까지 관세행정 全분야에 걸쳐 1 대 1 전문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 결과  G사는 최초로 관세환급을 받고, FTA를 통한 5만달러 상당의 관세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정식 수출신고를 통해 수출실적을 인정받게 된 G사는 서울세관의 유기적 협업 연계를 통해 중기청, 코트라, 서울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의 각종 지원 사업에도 참여해 해외규격인증 지원은 물론, 베트남 백화점 입점 등 수출다변화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90달러에 불과하던 수출액이 15만5천달러로 증가했고 수출국도 2개국으로 9개국으로 확대되는 등 놀라운 성장을 거듭 중이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올해 중소기업 74곳이 최초 수출에 성공하는 등 수출지원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세관은 지난 4월 관세행정 업무전문가 40여명으로 수출지원지원팀을 구성하는 한편, 서울시, 경기도 등 지자체를 비롯해 수출지원 유관 11개 기관 합동지원단을 발족했다.

 

 

서울세관수출기업지원팀과 합동지원단은 기업의 수출과정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애로 해소를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관간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협업해 지원하는 등 수출길잡이 역할에[ 나섰다.

 

그 결과, 스타트업 등 74개 기업이 최초 수출한 데 이어 수출이 중단된 9개 기업이 수출을 재개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기업의 수출액은 총 1천296만달러에 달했다.

 

또한 서울세관의 지원을 받은 기업 중 234개 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이 10% 이상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서울세관은 다양한 수출 성공사례를 분석해 비즈니스 모델로 개발함으로써 중소기업이 벤치마킹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 매체를 통해 이를 전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세관은 올해 개최된 ‘관세청 수출기업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관세청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에서는 최우수AM상과 특별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이명구 세관장은 “올 한해 현장을 중심으로 기업이 수출과정에서 겪는 갖가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기에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수출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수출 활력 제고와 경쟁력 향상에 관세행정의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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