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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1.05.10. (월)

관세

TIPA, 지난해 짝퉁물품 적발 139% '껑충'…통관단계서 차단

45만6천여점 적발 지원…시중유통단계 명품류 2천338건 짝통 검사도

 

지난해 관세국경에서 적발된 짝퉁 물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와 전국 세관의 단속망 강화에 따라 전년보다 139% 증가한 총 45만6천여점의 짝퉁물품이 우리나라 국경을 넘으려다 걸렸다.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는 27일 세계재산지식의 날을 맞아 지난해 1년동안 통관단계와 시중유통단계에서의 활동실적을 발표했다.

 

 

우선 통관단계에서는 전국 세관과 협력해 지난해 1년 동안 총 45만6천490점의 지재권 침해 의심물품 적발을 지원했다. 이는 2019년 보다 139% 대폭 늘어난 것.

 

적발물품의 대부분은 짝퉁 가방, 지갑, 신발, 의류 등이 차지했다. 이 중 60%는 국제우편을 통해 개인사업자가 직구방식으로 수입했다가 통관단계에서 적발됐다.

 

명품 짝퉁의 시중유통을 막기 위한 검사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TIPA는 지난해 홈쇼핑 등 통신판매자 및 협력업체가 수입한 명품류 2천338건에 대한 짝통 여부 검사를 실시했다. 이는 2019년 대비 83%증가한 것.

 

특히 통신판매자들은 명품 판매 전 TIPA의 검사를 받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명품 위조품 판매에 따른 소비자와의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미리 TIPA의 확인을 받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TIPA 관계자는 "전년도 적발된 물건들 대부분이 전자상거래 업체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거나, 짝퉁 판매업자가 전자상거래 업체를 통해 판매하기 위해 반입한 물품들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면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오픈마켓뿐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와 같은 일명 세포마켓을 통한 위조품 거래도 많으므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TIPA는 현재 위조품 적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세청,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AI형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TIPA는 2007년 설립됐으며, 회원사(국내외 유명 브랜드 지식재산권자, 수출입 회사, 국내 유통사), 관세청, 무역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출입물품 관련 지재권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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