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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3.24. (화)

공인회계사들, 중동전쟁 전까진 2분기 경기도 호조세였는데…

1분기 현황 BSI 118…2분기 전망 BSI 118

 

공인회계사들은 1분기 체감경기가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하면서 2분기 경기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동발 에너지 및 물류비용 충격을 변수로 꼽았다.

 

KICPA 회계정책연구원(이사장·최운열)은 올해 1분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를 24일 발표했다.

 

 

‘CPA BSI’는 현직 공인회계사들이 본 경기실사지수로,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1~27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인회계사 224명이(응답률 30%) 우리나라 경기 상황에 대해 응답했다.

 

조사 결과, 올해 1분기 경제 현황 BSI는 118, 2분기 전망 BSI는 118로 나타났다. 1분기 BSI는 작년 4분기(101) 대비 대폭 상승한 것으로, 체감경기가 뚜렷하게 개선된 것이란 평가다.

 

회계정책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역사적 재평가에 따른 기업 자산 가치 상승과 반도체·AI 관련 핵심 소재 부품 기업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경기 확장에 대한 시장의 확신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했다.

 

2분기 BSI는 118로 전망됐다. 1분기에 이어 2분기 경기 역시 낙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원자재 가격의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AI 기술 상용화에 따른 전 산업의 생산성 향상 기대감이 이를 상쇄한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회계정책연구원은 설문조사 이후 발생한 중동발 에너지·물류 비용 충격이 현실화 돼 기업 심리가 급격히 위축될 수 있는 리스크는 상존한다고 밝혔다.

 

산업별로는 전자(144), 조선(140), 정보통신(129), 금융(122)업 경기가 2분기에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건설(95)과 섬유·의류(87)를 제외한 대부분 산업에서 체감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1년간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세부 요인으로는 △글로벌 경기 흐름(41%) △정부의 정책 변화(18%) △원자재 가격 및 인플레이션(8.3%) △통화정책 방향 및 자금 조달 환경 변화(7.8%)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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