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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李庸鎭) 대전청장과 벤처기업 대표의 세정간담회 모습
○…대전지방국세청(청장·이용진(李庸鎭))은 지난주 대덕호텔 회의실에서 이용진 대전청장 및 관계자를 비롯한 벤처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세정간담회는 대전지역에서 최근 벤처기업 창업지원 및 육성을 위해 대덕벤처조합이 설립되고 대덕연구단지관리법의 개정으로 대전 대덕단지에 10만평규모의 벤처밸리가 조성됨에 따라 벤처기업 공장입주가 대폭 확대되는 등 벤처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이용진 청장은 과학기술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최대한 세정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설투자 등에 따르는 환급금을 최대한 조기에 지급하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업체에 대해서는 납기연장, 징수유예를 ▲객관적인 탈루혐의가 없는 한 세무조사를 제외하는 등 실질적인 세정지원을 통해 벤처기업들이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정부로부터 벤처기업 자금을 지원받아 주식투자 등 다른 곳에 유용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강화해 선량한 벤처기업이 피해입지 않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벤처기업 대표들은 대덕연구단지내 대덕 21세기 업체의 경우 대부분 창업초기이므로 세무에 관련한 지도교육을 실시해 세무처리를 잘못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