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무서(서장·김철수(金哲洙)는 매월 납세자를 생각하는 토론회를 개최하여 납세자의 불만사항을 사례별로 발췌하여 이에 대한 종합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활용해 이채.
同署는 세정환경 변화에 따라 납세자의 세정서비스 욕구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납세서비스 제공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해 납세자가 불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이 토론회는 매월 서장을 비롯, 각 과장과 해당 계별로 참석해 ▶납세자의 입장에서의 불편·불만사항을 사례별로 수집하여 해결점 모색 ▶미결 민원의 해결 ▶성실납세자 우대 및 감사 표시 ▶정도세정으로 변화된 세무관서 홍보방안 등의 주제에 대해 자유 토론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각종 문제점에 대한 해결안을 도출하고, 수용방안 강구와 전 직원 교육을 통해 개선된 내용을 업무에 적극 반영토록 하는 등 납세자 불만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시 중구 은행동에서 음식점을 하는 곽某씨는 “처음 대하는 세무서 직원들이 친절하게 민원을 해결해 준 것은 물론 비 오는 날 준비하지 못한 우산까지 빌려줘 세금을 내는 납세자로서 적극적인 서비스를 받고 보니 세금 내는 것이 더욱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김철수 서장은 “형식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납세서비스 방안을 연구해 납세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토론회를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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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무서가 매월 개최하고 있는 납세자를 생각하는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