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수 대전지방국세청 징세과장 <사진>이 구랍 31일 업무유공자로 대통령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전 과장은 납세자에는 친절봉사를, 사생활에서는 근면절약을, 직장에서는 조직의 화합과 인화단결에 앞장서는 공직자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81년 7급 공채로 도봉세무서에 첫발을 내디딘 후 22년간 재직하는 동안 전 과장은 대전廳 조사분야에서 근무하면서 엄정한 세무조사를 통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최근에는 치밀한 세수관리로 안정적인 세입 예산을 확보하는 등 탁월한 업무실적을 보인 점이 인정받았다.
전 과장은 대전廳 관할지역의 경제여건과 세원 특성 등 세수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사항 등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세목·지역별로 균형있는 세수확보 방안을 마련해 안정적 세입예산을 확보했다.
전 과장은 이와 함께 과거 체납정리의 일방적인 지시형이 아닌 치밀한 전략에 따른 목표관리형으로 체납정리 방식을 개선하는 등 효율적으로 운영해 지난해 10월말 현재 총 체납 대비 체납액 정리비율이 76.5%로 전년 동기 73.4%보다 3.1% 증가해 전국 체납정리실적 심사분석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체납처분 회피 혐의자 추적조사로 96건, 165억원의 일실된 세금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기 및 고충민원 처리 등의 업무 혁신을 위한 납세서비스의 질적 혁신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과장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세정혁신 추진업무를 추진해 보다 친절하고 찾아서 봉사하는 세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