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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공제기금 운용 너무 소극적, 이는 직무유기다

세무사회, 부동산투자 등 수익성 제고에 초점 두기로

 “사실 그 동안 공제기금 운용을 너무 소극적으로 해왔다.

 

심하게 말하면 직무유기다.

 

앞으로는 공제기금 운용에 적극성을 띠어 부동산에 투자를 한다거나 회원 복지 등을 감안해 은행보다 낮은 저금리로 대출을 해 주는 획기적 방안이 절실히 요구된다.

 

”김귀순 세무사회 국제이사는 3일 한국세무사회가 주최한 추계 워크샆에서 공제기금운용방안에 대해 이같이 강조하고 안정적으로 확보된 공제기금(올 현재 285여억원)을 풀어 부동산 투자나 신규직원 또는 어려운 회원을 위해 은행보다 낮은 저리로 대출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의 대안으로 김 이사는 ▲공제기금과 투자는 별도운용으로 이원화 하고 ▲기금적립액의 확대 ▲은행보다 낮은 금리의 대출 ▲공제기금특별위원회의 설치 ▲수익성을 고려한 부동산 투자에 주력 ▲회비인상을 지양하고 효율적 운용에 초점을 두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명호 세무사회 공제기금위원장은 “안정적으로 운용돼 온 세무사회 공제기금은 그 동안 투자운용 쪽으로 방향을 잡았어야 했으나, 이를 몰라서 못한 게 아니고, 그 때 그 때 상황의 어려움 때문에 결론을 내지 못했던 점이 없지 않았다”고 전제, “조속한 시일내에 회원의 동의를 얻어 일정비율의 기금은 정기예금보다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금융자산 에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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