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회장 입후보자로는 ▶임충래 現 부회장과 여성계를 대표해 ▶방경연 여성세무사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는 것이 세무사회 한 관계자의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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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향순 한국세무사회장(중앙)이 오는 4월29일 임기가 만료되는 부회장(임충래)과 감사(최원두)
선거에 앞서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채수인 윤리위원장을 지명하고 공명선거를 만들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선거에 앞서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채수인 윤리위원장을 지명하고 공명선거를 만들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회원의 투표로 선출되기보다는 이사회에서 선출되기 때문에 표심을 향한 후보간 물밑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
이와 관련, 서울시내 某 세무사는 "물론 이번 선거에서도 林香淳 회장의 의중이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그렇다고 임 회장이 자신이 노골적인(?) 의사표시를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해 女性 대 男性간 볼만한 한판의 성대결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세무사회의 핵심 참모진을 선출하는 일이니만큼 임향순 세무사회장이 내정한 후보를 측면지원하는 분위기는 확실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느 후보가 임 회장의 마음속에 있는지 여부가 부회장 당선에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변수로 작용할 듯하다.
더욱이 향후 1년이면 회장 임기가 끝나는 데다 앞으로 1년이 현 세무사회 집행부 입장에선 매우 중차대한 시기여서 다가올 세무사회 부회장과 감사 선거는 세무사계 내부에선 일면 중간평가로 인식되고 있는 분위기도 없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