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국세경력자 41명을 대상으로 2006년 2차 세무사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오는 27일까지 실시되는데 이들 국세경력자 41명은 25일동안 기본교육 49시간과 현장교육 52시간 등 모두 101시간동안 실무 위주의 교육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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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제2차 국세경력자 실무교육에 앞서 임향순 회장이
본회 임원들을 배석시킨 가운데 특강과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본회 임원들을 배석시킨 가운데 특강과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향순 회장은 교육에 앞서 특강을 통해 "우리 가족이 되신 국세경력자 회원 여러분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작금의 세무사계는 타 자격사와의 업무영역 등에서 생존경쟁이 치열한 상황으로 여러분의 조언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세무사 회관에서 실시되는 기본교육은 ▶세무사사무소 경영실무 ▶윤리규정 해설 ▶민사소송법 ▶근로기준법과 4대 보험 ▶민법과 상법 등으로 구성돼 국세경력자들이 세무사사무소를 경영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고 세무사회는 밝혔다.
특히 세무사회는 현장교육의 경우 국세청과 세무서, 세무사사무소 등에 직접 나가 세무상담과 기장, 세무조정 등 현장실습을 체험하면서 세무사사무소 운영실무를 익히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가 중인 국세경력자 중 4급이상 교육자는 최근 세정가 관계자들 사이에서 세우회 이사장이 유력시된다는 ▶오재구 前 중부청장을 비롯 ▶김용표 서안주정 사장(전 국세청 법무심사국장) ▶정진택 세왕금속 사장(전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신현배 주류공업협회 전무(전 수원서장) ▶박정수 서안주정 부사장(전 영덕서장) ▶이재훈 법무법인 율촌(전 서울청 조사3국1과장) ▶최종삼 세왕금속 부사장(전 국세청 국세종합상담센터장) ▶강성욱 전 북전주세무서 개청준비단장 ▶김영선 음주문화연구센터 감사(전 국세청 소비세과) ▶김성동 전 국세청 국제세원관리관실 등 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