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부의 간편납세제(성실납세제) 도입에 대한 합리적 저지방침이 세무사계의 최대 화두(話頭)였다면, 최근 한국세무사회(회장·林香淳)의 3대 당면현안업무는 ▶세무사징계양정규정 완화(개정) ▶5억미만 법인에 대한 외부조정계산서 세무사 임의조정(현행) 복원 ▶세무사 업무영역 침해 사전방지.
특히 세무사 징계양정규정 가운데 세무사의 행위위반과 금액 위반 처벌의 경우 여타 전문자격사에선 찾아볼 수 없는 엄격한 규정인데다 명백한 '이중처벌'이어서 세무사계의 최대 관심사로 부상되기에 이른 것.
◆…이같은 '세무사계의 3대 당면현안'에 대해 林香淳 회장은 각 임원별로 역할분담을 시켜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남다른 노력을 경주.
이를 위해 林 회장은 ▶징계양정규정 개정(완화)과 관련해서는 채수인 윤리위원장에게 ▶또 국세청에 건의할 5억미만 법인에 대한 외부조정 복원의 건은 최철웅 상근부회장에게 ▶세무사 업무침해 방지는 조용근 업무침해감시위원장(전 대전청장)에게 각각 역할분담을 해놓고 이를 달성키 위해 다방면의 물밑지원을 중점전개하고 있다는 전언.
◆…그러나 이같은 세무사계의 3대 당면현안은 정부와 세무사회는 물론 특히 외부의 개방파고 등의 문제가 있어 본회 집행부의 힘만으로 이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
따라서 이의 실천을 위해서는 본회 집행부와 지방회, 일선 세무사협의회 등을 비롯한 全 회원들의 일사불란(一絲不亂)한 대동단결이 적극적으로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