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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10. (수)

내국세

창간 34주년 기념사

“풍부한 경륜과 전문성 바탕 조세정보의 바다 등대될터”

이제 두 달뒤면 격동의 한세기가 歷史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새로운 한 世紀가 열리는 오늘, 韓國稅政新聞이 創刊 34주년의 뜻깊은 날을 맞이했습니다.
韓國稅政新聞이 創刊후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는 讀者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이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國家稅收의 차질없는 調達을 위해 不撤晝夜 노력한 稅務公務員들의 환희와 애로를 사실 그대로 報道해 稅政 發展에 크게 寄與했다고 自負하고자 합니다.
또 아직 제대로 體系가 잡히지 않아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던 稅制에 대해 학자 및 연구기관 종사자, 세제실 공무원들 사이를 부지런히 오가며 稅制의 矛盾을 지적하고 代案을 제시함으로써 先進稅制發展에 租稅專門紙로서 선도적 役割에 忠實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 땅에 租稅文化를 한 次元 끌어올렸다는 功을 인정받아 專門紙로는 國內 最初로 文化勳章과 大統領表彰을 수여받는 등 言論發展에 기여한 보람도 많았으나 권력과 富를 앞세운 사람들로부터 적지 않은 유혹과 시련 또한 적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關係當局으로부터 會社가 存廢의 기로에 설 수 있을 만큼 많은 핍박을 받기도 했고 또 때로는 正確히 사실을 취재해 보도한 기사에 불만을 품은 이해관계인들로부터 테러위협을 받기도 하는 등 言論自由를 수호하고 租稅正論紙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치른 대가는 실로 엄청났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발행인을 비롯한 韓國稅政新聞 全從事者들은 회사가 試鍊에 처하면 처할수록 一致團結해 社勢를 비약적으로 신장시키는 기회로 삼기도 했습니다.
급변하는 經濟社會 環境과 大望의 새로운 천년을 눈앞에 두고 있는 오늘, 韓國稅政新聞 發行人과 職員 일동은 그동안 이룩해온 작은 業績이나 成果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보다 힘차게 질주하려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建國이래 最大의 國難이라는 IMF 파고중에도 과감히 투자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본격 가동해 讀者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情報를 제공함으로써 정보화 시대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독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여론형성 시스템을 통해 透明하고 公正한 稅政이 이뤄지도록 감시자 역할을 보다 철저히 遂行해 나갈 것입니다.
稅務士會, 會計士會 등 협력 단체는 물론 각 社會·市民團體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해 誠實納稅風土 造成과 課稅당국으로 부터의 納稅者 權益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힘쓰겠습니다.
지속적인 經營革新 운동과 尖端 經營技法을 도입해 會社를 운영함으로써 급변하는 經濟環境에서 살아남는데 만족하지 않고 專門紙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배전의 勞力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韓國稅政新聞 創刊 34년에 즈음하여 租稅專門紙로서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經綸과 專門性을 바탕으로 다가올 21세기에도 租稅情報의 바다에 등대가 되어 讀者에게 최고급 情報를 제공할 것임을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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