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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3. (금)

내국세

강릉세무서에서 세금체납자 분신소동

세금체납자가 세무서 사무실에서 휘발유를 몸에 붓고 분신소동을 벌이다 직원들의 제지로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

24일 오후 1시께 강릉세무서 3층 징세조사과에서 김모(35·강릉시홍제동)씨가 1.5ℓ 페트병에 담아온 휘발유를 몸에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겠다며 20여분간 분신소동을 벌였으나 직원들의 설득으로 불상사를 방지.

               
           

           

 



이와관련, 강릉세무서는 27일 “김모(35)씨가 타인에게 송금돼야 할 돈 120여만원이 자신의 계좌로 들어왔으나 세금 체납으로 계좌가 압류되면서 이를 해결할 수 없게 되자 홧김에 분신소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강릉세무서는 또 “김씨가 체납한 세금 873만원은 지난 2001년과 2005년 4건의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가 적법하게 부과된 것”이라며 “명의 차용으로 인해 발생한 세금 오부과 문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崔聖植기자 [choigo75@kwnews.co.kr]
<출처:Copyright 강원일보  | 이타임즈 신디케이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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