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다음 달 중순경에 사무관 전보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이는 현재 전국적으로 공석인 보직과장(사무관급) 자리가 약 60여석이 되고 있어 업무처리에 적잖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공석 중인 사무관 보직과장은 서울청은 물론 중부청 등 전국적으로 그 숫자가 적지 않아 문제다.
특히 중부청의 경우 산하 일선 세무서 총무과장 자리가 무려 15~6석이나 공석으로 돼 있어 해당 세무서는 물론 중부청은 여간 애를 먹고 있지 않다는 세정가의 전언이다.
따라서 빠르면 오는 12월 중순 이내로 지난 15일자로 승진한 126명 중 약 50여명이 꿈에 그리던 보직과장으로 직위승진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약 10여석의 보직과장 자리는 행시 47회 출신 수습사무관에게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