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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내국세

[인사풍향]국세청, 3급 승진 앞두고 다면평가 실시

세정가, “지역-임용구분별 고른 안배인사 기대”

세정가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국세청 3급 부이사관 승진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2일(금) 승진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격적인 다면평가가 실시됐다.

 

지난 2일 단행된 다면평가는 4급 서기관 과(국)장급 4년이상 약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는 세정가의 전언이다.

 

이와 관련 세정가의 한 관계자는 “관행적으로 다면평가가 실시되고 난 후 약 1주일 이내에 승진인사가 단행되곤 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하면서도 “그러나 언제 몇 명을 대상으로 승진인사가 이뤄질지 현재로선 오리무중(五里霧中)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인사에 정통한 소식통은 “승진을 앞두고 ‘某 처’를 비롯, 보이지 않는 창구를 통해 적잖은 인사청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은 사안 때문에 인사권자가 ‘승진자와 승진날짜’에 대해 목하 숙고 중이 아니겠느냐”고 말해 현재의 분위기를 이같이 주장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과연 전군표 국세청장이 광주, 대구청 등 지역 지방청 국장급 관계자에 대해 부이사관 승진을 시킬지 여부도 세정가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데, 그 주요인물로는 광주청의 경우 박요주 조사1국장이 그 대상이고, 대구청은 장승우 조사1국장이 그 대상으로 이들은 지역 지방청에서 각기 부청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3급 부이사관 승진 TO는 모두 7席이나, 全 국세청장이 이 번 승진인사에서 5자리만 승진시킬 것이라는 주장과, 7자리 모두를 승진시킬 것이라는 2가지 주장이 팽팽히 전개되고 있다.

 

한편 이 번 승진은 승진자 수도 중요하지만 ‘출신지역과 임용구분별’에 의한 고른 안배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는 게 세정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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