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크러시 풀오픈 캔 등에 적용…제품 확대 예정 롯데칠성음료는 책임있는 음주 캠페인 마크를 제품 라벨에 표기해 올바른 음주문화 알리기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Drink Responsibly’(책임있는 음주)라는 슬로건 아래 책임있는 음주문화를 알리는 마크를 개발했다. △미성년자 음주 금지 △임산부 음주 금지 △음주운전 금지 등 음주시 주의사항을 아이콘화해 한 눈에 알기 쉽도록 가독성을 높였다. 자체 개발한 마크는 처음처럼, 새로, 크러시 풀오픈 캔 등 소주와 맥주 주요 제품 패키지 및 박스 등에 적용됐으며, 추후 적용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책임 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합(이하 IARD)’ 가입에 따른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 의결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주류 판매용 용기에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문구 또는 그림을 표기해야 한다. 롯데칠성음료는 개정법률 취지에 맞춰 선제적으로 도입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알기 쉽도록 아이콘으로 만들고 이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6월30일까지 온라인 접수 조세심판원이 개청 50주년 슬로건을 공모한다. 조세심판원은 개청 50주년을 맞아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납세자 권리구제기관으로서의 조세심판원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청 50주년 슬로건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6월1~30일까지 온라인으로 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슬로건 분량은 30자 내외로, 개청 50주년을 맞아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납세자 권리구제기관인 조세심판원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슬로건이어야 한다. 조세심판원은 접수작을 대상으로 최우수상 1명에 50만 원, 우수상 3명에 각 3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7월 중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서울 주택거래 현장점검·기획조사…위법 의심 108건 적발 수도권 주택(3차)·분양권 기획조사…편법증여 등 688건 덜미 A씨는 서울 강남구 아파트를 45억원에 구입하면서 배우자, 부친, 모친이 사내이사로 있는 3개 법인으로부터 정당한 회계처리 없이 7억원을 빌렸다. 국토부는 법인자금 유용 의심으로 국세청에 통보했다. 서울 강동구 아파트를 약 23억8천만원에 구입한 B씨. 자금은 본인 돈 8천만원과 임대보증금 10억원, 차입금 13억원으로 조달하겠다고 계획서를 냈으나, 소명자료 제출은 하지 않았다. 국토부는 모친으로부터 차입금 13억원을 편법 증여받았다고 의심해 국세청에 통보했다. C씨는 부모와 서울 노원구 아파트 13억원 매매거래하면서 부모를 세입자로 하여 해당 아파트를 전세보증금 8억5천만원에 임차하는 전세계약도 맺었다. 국토부는 편법 증여가 의심된다며 국세청에 통보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10일부터 5월23일까지 실시한 2025년 1~2월 서울지역 주택 이상거래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 및 기획조사 결과, 108건의 위법 의심거래(위법 의심행위 136건)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위법 의심행위 136건 중 86건은 편법증여, 법인자금 유용 등
골든블루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는 ‘희망상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희망상자 캠페인’은 골든블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긴 ‘희망상자’를 전달하는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28일 해운대구 일대에서 진행됐다. 특히 상자 제작과 포장, 최종 배송까지 전 과정에 골든블루 임직원 자원봉사단이 직접 참여해 활동의 진정성을 더했다. 희망상자는 일상에 꼭 필요한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채웠다. 제철 건식 재료와 조미료, 가공식품을 비롯해 세탁세제, 주방용품 등 실생활에 유용한 품목을 골고루 담아 실용성과 영양을 함께 고려했다. 특히 모든 물품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기업의 존재 이유는 단순한 성장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고 성장하는 데 있다”며 “’희망상자 캠페인’은 골든블루가 추구하는 ‘따뜻한 책임 경영’의 대표적인 사례로
관세청, 가정의 달 맞아 어린이 제품·해외직구 집중검사 작년 적발실적과 비교시 어린이제품 62%·해외직구 위해식품 118% 급증 국내 수입된 어린이 완구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의 약 319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인체 내분비계를 교란하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으로 신체에 장기간 접촉시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관세청이 가정을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가정용품에 대한 집중검사에 나선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점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같은 적발 실적은 작년 비슷한 시기와 비교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 이상 증가한 것으로, 여전히 위해물품의 반입이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세청은 이번 집중검사 기간 동안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점검했으며, 완구 16만4천여점, 유·아동용 섬유제품 1만9천점을 각각 적발했다. 특히 완구 7천800점에서는
한공회, 다음달 MRP 가이던스·SRP 연구결과 공개 국내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 시장위험프리미엄(MRP)은 평균 8%대 수준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MRP는 위험투자에 대한 대가로 무위험수익률을 초과하는 주식시장의 기대수익률을 의미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지난 26일 제7회 가치평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올해 1월 기준으로 산정된 한국의 시장위험프리미엄(Market Risk Premium, MRP)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한공회는 2022년부터 매년 국내 경제와 시장 환경을 반영한 MRP 가이던스를 발표해 왔으며, 올해 네 번째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존의 분석 방법에 더해 올해 4월 진행된 대규모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가 포함됐다. 아울러 2025년 한국의 기업규모위험프리미엄(Size Risk Premium, SRP) 연구결과도 함께 발표됐다. SRP는 소규모주식의 평균 실현수익률과 대규모주식의 평균 실현수익률의 차이를 의미한다. 이날 포럼에서 정남철 홍익대 교수는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MRP는 할인율을 정할 때 꼭 필요한 요소로, 가치평가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큰 영향을 주는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국내은행의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올해 1분기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3월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3월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은 13.20%로 전분기말 대비 0.13%p 상승했다. 기본자본비율과 총자본비율은 각각 14.53%‧15.68%로 전분기말 대비 0.14%p‧0.08%p 상승했으며,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75%로 전분기말 수준을 유지했다. BIS 기준 자본비율은 총자산(위험자산 가중평가) 대비 자기자본의 비율로, 은행의 재무구조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감독당국의 규제비율은 보통주자본비율 8.0%, 기본자본비율 9.5%, 총자본비율 11.5%다. 금감원은 3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상승했고, 모든 은행의 자본비율이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자본비율 기준으로 KB‧씨티‧SC‧카카오는 16.0%를 상회해 매우 안정적인 모습이며, BNK는 14%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보통주자본비율 기준으로는 씨티‧SC‧카카오‧토스 등은 14% 이상, KB‧하나‧신한‧수출입‧산
기호1번 구재이 회장 후보…부회장 후보 최시헌·김선명 기호2번 김완일 회장 후보…부회장 후보 정동원·이주성 윤리위원장 후보, 기호1번 정해욱·기호2번 김겸순 감사 후보, 기호1번 김관균·기호2번 김명진·기호3번 구광회 한국세무사회 제34대 회장선거가 기호1번 구재이 현 세무사회장과 기호2번 김완일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의 양자 대결로 확정됐다. 한국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회장후보에 기호1번 구재이 세무사, 기호2번 김완일 세무사가 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2년 전 제33대 회장선거에서 맞붙어 구재이 후보가 33표차로 승리했으며, 2년 만에 재대결이 성사됐다. 구재이 회장후보는 연대 부회장 후보로 2년 전과 동일한 최시헌·김선명 세무사회 부회장을, 김완일 회장후보는 연대 부회장 후보로 정동원 전 세무사회 총무이사와 이주성 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을 등록했다. 차기 윤리위원장 선거는 기호1번 정해욱 전 세무사회 감사와 기호2번 김겸순 현 윤리위원장간 2파전으로 펼쳐진다. 감사 선거도 각축전이 예상된다. 기호1번 김관균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기호2번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기호3번 구광회 한국세무사회 감사가 출사표를 던
국세청, '세무플랫폼 대응방안 엔티스 고도화 ISP 수립 사업' 발주 홈택스-일반사용자, 오픈 API-플랫폼…홈택스 이용체계 이원화 국세청이 안정적인 홈택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실상 홈택스 운영을 이원화하는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각종 신고기간 중 세무플랫폼의 대규모 스크래핑에 따른 홈택스 지연 현상이 좀처럼 가시지 않자 아예 홈택스 이용자를 분리하는 것으로, 일반사용자와 세무플랫폼 사용자를 분리해 각각의 홈택스 이용 통로를 개설한 후 세무플랫폼에 대해서는 과금 체계를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세청이 27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세무플랫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엔티스 고도화 ISP 수립 사업’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 5억1천6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홈택스 스크래핑 대응전략 수립 △안정적인 홈택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오픈 API 시스템 설계 △국세데이터 이용수수료 부과·징수 시스템 설계 △민간투자형 SW사업 추진에 대한 적격성 검토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오픈 API 시스템을 설계하고,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는 세무플랫폼으로부터 국세데이터 이용수수료 과금 근거 및 수수료 부과·징수 시스템 설계가 핵심이다. 국세청이 기존 홈택
지난달 26일 치러진 제62회 세무사 1차 시험 합격률이 22.55%를 기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8일 발표한 제62회 세무사 1차시험 합격자 공고에 따르면, 대상자 2만2천10명 중 1만8천708명이 응시해 응시율은 84.99%를 보였다. 이 중 합격자는 4천220명으로 합격률은 22.55%를 나타냈다. 합격자 연령별 현황을 보면 20대 2천39명, 30대 1천593명, 40대 445명, 50대 131명, 60대 12명으로 집계됐다. 남성 2천512명, 여성 1천708명으로 여성합격자 비율은 40.47%였다. 과목별로는 세법학개론과 회계학개론이 당락을 갈랐다. 세법학개론과 회계학개론의 과락률은 각각 58.33%, 58.97%에 달했다. 반면 재정학, 상법, 민법, 행정소송법의 과락률은 20%대를 기록했다. 한편 제2차 시험은 8월2일 치러지며, 주관식 논술형으로 회계학1·2부, 세법학1·2부 총 4과목에서 4문항씩 출제된다. 원서 접수기간은 내달 23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다.
충주상공회의소(회장‧박광석)는 28일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충주지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주상의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과 박광석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업인을 위한 유용한 세무정보’ 발표에 이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지역 취업 청년 및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 △가업승계 요건 완화 △세금 납부 유예제도의 적극적인 운영 △결손금 소급공제 사업연도 확대 등 실질적인 세제개선 사항을 건의하며, 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요청했다. 박광석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기업 현장에서는 고금리‧고물가‧인건비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경영 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며 “기업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고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온기 있는 세정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세정 지원 프로그램을 효율화하고, 불필요한 세무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세정 환경을 조성해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은 28일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해외여행자의 성실신고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해 여행자의 성실신고와 마약 등 불법물품 반입 예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여행자통관 서비스 개선을 통한 여행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여행자 대상 자진신고 안내 및 독려 △여행업계 종사자 대상 교육 및 홍보 △위반사례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 △여행자 애로사항 발굴 및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김종호 세관장은 “국내로 가져온 면세범위(미화 800$) 초과 물품을 종이신고서 또는 모바일 앱 ‘여행자 세관신고’를 이용해 성실신고한 경우, 납부할 관세의 30%(20만원 한도 내)를 감면받을 수 있다”며 “이번 여행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이 성실신고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세관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공정한 여행자통관 질서를 확립하고, 불법물품
서울본부세관·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달 강릉 옥계항 화물선에서 적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코카인 1.7톤 밀반입 사건에 가담한 선원 4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마약)’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옥계항 입항 전 하선해 필리핀으로 귀국한 4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적색수배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은 관세청과 해경청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으로부터 ‘L호에 상당량의 코카인이 은닉돼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공조에 나서면서 본격화됐다. 양 기관은 입항한 L호를 마약탐지견 2두와 총 90여명을 투입해 집중 검색하고 격벽 내 숨겨진 코카인을 찾아냈다. 압수된 코카인은 가로 10cm, 세로 6cm, 높이 1.7cm 크기의 블록 형태의 코카인 1천690개(개당 1kg)로, 약 5천700만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수사 결과, 코카인 밀반입에 가담한 선원 8명이 특정됐다. 이 중 4명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마약)’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고, 옥계항 입항 전 하선해 필리핀으로 귀국한 4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적색수배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합동수사단은 수
내달 25일 오후 6시까지 신청 접수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은 내달 26일 ‘제23회 관세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관세평가는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수입물품 과세가격을 결정하는 방법이다. 관세는 송품장 가격에 운임, 보험료를 더한 과세가격에 관세율을 곱해 산출한다. ‘관세평가 경진대회’는 무역업계 종사자·관세사 등이 수입물품의 과세가격을 적정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관세평가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다국적 기업간 거래의 다각화 등으로 관세의 과세가격 결정에 고도의 전문지식이 요구되고 있어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관세청 누리집에서 원격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입물품의 관세 과세가격을 결정하는 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한 객관식 20문항을 통해 참가자들의 지식을 평가한다. 일반인·관세공무원(이상 개인) 및 단체, 3개 분야별로 성적 우수자에게 관세청장상 등 상장 및 상금이 주어지며, 전체 참가 응시자 중 추첨으로 뽑힌 30명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25일 오후 6시까지 관세청 누리집에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회계부정 신고포상금 6년간 40건, 19.2억 지급 신고자…내부자 65%, 거래처 15%, 주주 10%順 지난해 회계부정 신고가 179건으로,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최근 6년간(2019~2025년 5월말) 회계부정신고 운영 성과에 따르면, 최근 6년간 회계부정 신고는 833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40건에 대해 포상금 19억2천만원이 지급됐다. 회계부정 신고 건수와 포상금 지급규모는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3년 5월부터 포상금 산정 기준금액이 최대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두 배 상향되면서 지급액이 크게 늘었다. 2019년 81건에 불과했던 신고건수는 2020년 105건, 2021년 125건, 2022년 130건, 2023년 141건, 지난해 179건으로 빠르게 늘었다. 같은 기간 포상금은 △1억760만원(1건) △4억840만원(12건) △2억2천860만원(5건) △6천950만원(3건) △2억5천50만원(8건) △4억700만원(7건)로 집계됐다. 올해도 4건에 대해 4억5천만원이 지급됐다. 회계부정 신고의 질도 높아지고 있다. 금융위는 “회계부정 신고자들이 회사의 회계처리기준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