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정부3.0 서비스는 무엇일까. 행정자치부는 6일 한가위를 맞아,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을 위해 정부3.0 서비스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유용한 민간 앱들을 소개했다. [사진2] 먼저 귀성길에 오르기 전, 인터넷으로 주문한 추석 선물이 부모님댁에 잘 도착했는지 '스마트택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택배는 우정사업본부의 우편물정보 공공데이터와 시중 택배회사 운송정보를 활용해 민간에서 개발한 앱으로, 구입한 물건의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농식품 정보누리'에서는 농산물 시세와 건강 레시피 등의 정보를 이용해 검증된 한가위 먹거리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통해서는 귀성길 고속도로 상황·속보 등이 제공된다. 추석연휴에 주차할 곳을 찾기 어렵다면, '모두의 주차장'을 이용해 귀성객 편의를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주차장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전국의 국내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은 추석 연휴기간 무료개방 또는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문화재, 전시, 체험시설 등의 정보를 테마별·지역별로 안내하고 있다. 전성태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3.0 서비스와
서울시가 장기간 압류된 차량이나 예금 등으로 조세채권 소멸시효가 중단돼 회생이 어려운 체납시민의 구제 지원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경제 민주화 도시 서울' 실천을 위해 지방세를 체납한 영세사업자의 신용불량 해제, 관허사업 제한 보류 등의 체납시민을 위한 회생지원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생지원으로 체납된 지방세에 대한 납부의지가 있는 영세사업자 총 498명(체납액 8억2,800만원)에 대해 신용불량등록 해제와 관허사업 제한 보류, 체납 처분 유예가 이뤄졌다. 또한, 서울시와 자치구는 장기 압류된 예금 및 보험 등을 금융기관 별로 일제 조사하고 압류년도와 관계없이 잔액이 150만원 미만인 경우 전부 해제하도록 해, 현재까지 총 9,418명, 14,243건의 추진을 통해 조세채권 소멸시효가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장기 압류된 차량의 경우에는 일정 차량(승용차 11년, 화물차 13년)이 초과한 차량 중 ▷자동차 검사 실시여부 ▷책임보험 미가입 기간 ▷교통법규 및 주·정차 위반여부 등을 조사해 사실상 미운행 차량으로 간주되는 차량의 일제 압류를 통해 체납시민 19,263명이 혜택을 받았다. 아울러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인회생절차에 따
행정자치부는 오는 28일부터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한 자체신고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공무원이 2회이상 부정청탁을 받거나 수수가 금지된 금품을 제공, 약속 받은 경우 즉시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자체신고시스템 구축을 통해 행자부 직원이면 누구나 내부망인 하모니에 탑재된 신고시스템으로 부정청탁의 유형, 금품등의 종류, 신고대상자 등의 신고접수와 신고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신고 외에도 청렴상담실, 청렴자료실, 청렴Q&A 코너도 마련해 직원이 익명으로 상담하고 청렴 및 공직가치에 대해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영 행정자치부 감사관은 "청탁금지법이 공직사회에 근본적인 변혁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차질 없이 준비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시행기반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자부는 그동안 '청탁금지법' 시행에 대비해 청탁금지법 T/F를 구성해 준비상황을 총괄하면서 자치 청렴캠페인을 시행했고
차령초과 자진말소등록 제도가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에 악용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5일 지방자치단체의 자동차 관련 조세 또는 과태료 체납 징수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차령초과 자진말소등록 차량의 효율적 체납 관리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03년 도입된 차령초과 자진말소등록제도는 차량등록 후 수십년이 경과돼 환가가치가 없다고 인정된 차량에 대해 말소등록을 가능하게 한 제도로, 체납차량의 무단방치 예방과 무의미한 부실채권 확대를 방지하는 순기능이 있다. 하지만, 보고서는 말소등록제도를 악용해 고의로 자동차세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등을 체납하는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고 있으며, 실제 최근 3년 사이에 차령초과 자진말소등록 차량이 급격히 증가해 지방자치단체 체납 징수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러한 차령초과 자진말소등록 제도는 전 세계적으로 찾을 수 없는 제도이며, 주요 선진국(미국, 영국, 일본)은 자동차와 관련된 체납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고서는 자진말소등록시 폐차보상금 압류 등 차령초과 자진말소등록 차량의 효율적인 체납관리방안들을 요약해 설명했
성북세무서(서장 김갑식)는 최근 2층 대강당에서 직원 상호간 친목 도모와 건강 증진을 위한 '한마음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1] 서장 및 각 과의 과장들과 직원간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점심시간과 일과 후의 시간을 이용해 단식과 혼합복식 등의 경기가 진행됐다. 31일 진행된 결승전 경기에서는 재산법인납세과가 우승을 차지했고, 김갑식 서장이 직접 참여한 번외경기가 진행되는 등 직원 모두가 함께 어울려 서로에 대한 정을 돈독히 하고 친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북서 관계자는 "한층 더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한마음 탁구대회를 통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직원 상호간 단합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경력개방형 직위인 국세상담센터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국세상담센터장은 전화 및 인터넷을 통한 국세 상담 서비스 제공업무와 책임운영기관인 국세상담센터의 업무를 총괄하며, 세법·회계 분야의 전문성은 물론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업무에 대한 열정, 법과 원칙을 지키는 청렴의식이 필요한 직위이다. 응시 자격요건은 최종시험일 현재 공무원(국·공립 대학의 교원 제외)이 아닌 자로서 국가공무원법 등 관련법령에 의한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가 응시 가능하다. 국세상담센터장은 임기제 서기관(최초 임기3년)으로 채용되고, 연봉은 5천4백만원에서 8천1백만원 수준으로 근무지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관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세청 홈페이지(http://www.nts.go.kr) 및 나라일터 홈페이지(http://www.gojob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8월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수가 1,769개로 전달과 비교해 12개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 정보를 공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대기업집단(65개)의 소속회사 수는 총 1,769개로 지난달에 비해 12개사가 감소(편입 10개사, 제외 22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SK, 한국타이어, 이랜드, 현대중공업 등 8개 집단은 총 10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SK는 전구체 및 기타제품 개발업을 영위하는 에스케이트리켐㈜를,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분 정비업을 영위하는 에이치케이모터즈㈜를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이랜드는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코크렙제6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중공업은 가스시설 시공업을 영위하는 현대중공업모스㈜ 및 부동산 개발투자 및 컨설팅업을 영위하는 현대미래로㈜를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그 외 코오롱, 대림, 카카오, 케이티 4개 집단이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을 통해 총 5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한라, 코오롱, 현대, 삼성 등 10개 집단은 총 22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담배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를 폐지하고 이를 지방세로 전환해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별소비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흡연율 감소 및 국민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담뱃값 인상 및 담배에 대한 세제개편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담뱃세에 국세인 개별소비세가 추가됐고, 궐련 담배의 경우 1갑당 594원의 개별소비세가 부과되고 있다. 김 의원은 "당초 담뱃세는 국세 대비 지방세 비율이 높았지만, 지난해부터 국세인 개별소비세가 새롭게 부과되는 등의 요인으로 전체 담뱃세에 대한 지방세 비중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결과적으로 담뱃값 인상에도 불구하고 지방재정에 투입되는 비율은 감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에 담배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폐지하고, 해당 금액만큼을 지방세로 전환하여 지방재정을 확충하고자 한다"라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담배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를 폐지하고 이를 지방세로 전환해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별소비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흡연율 감소 및 국민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담뱃값 인상 및 담배에 대한 세제개편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담뱃세에 국세인 개별소비세가 추가됐고, 궐련 담배의 경우 1갑당 594원의 개별소비세가 부과되고 있다. 김 의원은 "당초 담뱃세는 국세 대비 지방세 비율이 높았지만, 지난해부터 국세인 개별소비세가 새롭게 부과되는 등의 요인으로 전체 담뱃세에 대한 지방세 비중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결과적으로 담뱃값 인상에도 불구하고 지방재정에 투입되는 비율은 감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에 담배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폐지하고, 해당 금액만큼을 지방세로 전환하여 지방재정을 확충하고자 한다"라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행정자치부와 경찰청이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전국 525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무료 주차를 허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시주차 허용 확대로 연중 주차 허용시장 154개소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의 협조 하에 도로여건 및 시장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된 별도 371개 전통시장에 대한 주차가 허용된다. 주차 허용 기간동안에는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자치단체 주정차관리요원이 배치돼 주차를 관리하게 된다. 중기청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올해 설 명절 때 연중 주차가 허용된 시장을 중심으로 성과 분석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무료주차를 허용함에 따라 전통시장 이용개 수는 30.5%, 매출액은 23.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주차 허용 확대를 계기로 국민들이 저렴한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함으로써 가계에 보탬이 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무료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정책브리핑(http://www.korea.kr), 행정자치부(http://www.moi.go.kr), 경찰청(http://www.police.go.kr). 각 자치단체 누리집
노원세무서(서장 정용대)는 29일 관내 중랑천 및 세무서 주변의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정리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진1] 각 과별로 돌아가며 진행되는 노원서의 환경정화활동은 관내 주민들을 위해 꾸준하게 진행되는 정기적인 봉사활동이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개인납세2과 1팀 직원들이 참여해 중랑천과 세무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노원서 관계자는 "매달 정기적으로 중랑천 및 세무서 주변의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화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세무서 및 중랑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행정자치부, 대한상공회의소와 정부3.0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3.0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에 대한 기업 참여를 활성화해, 기업이 국민에게 상품정보를 직접 제공하고 신속하게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공정위는 소비자정책당국이자 본 사업의 주무부처로서 정부3.0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행자부는 정부3.0의 총괄부처로서 참여부처·기관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한편 홍보 등 사업전반을 지원한다. 또한, 대한상의는 상품별 유통표준코드를 관리함으로써 기업의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가 손쉽게 상품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기관간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은 정부3.0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에 상품 등의 정보를 등록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정부3.0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에 피해상담이 접수되는 경우, 구제기관이 처리하기 전에 기업이 자율처리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정부3.0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 참여기업에 대한 교육·홍보를 통해 정부3.0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기업 유통표준코드 보급 및 확산으로 유통비용 절감 및 소비자가 편리하게 상품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홍콩, 일본, 러시아 등에서 고가의 명품시계 등 시가 80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기업형 밀수입 3개 조직을 검거한 신석현 관세행정관(41세,남)을 '8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1] 인천세관에 따르면, 신석현 관세행정관은 지난 2월부터 '고가시계 밀수입 특별수사팀'으로 근무하면서 파텍필립, 로렉스 등 고가의 명품시계 95점 및 잡화 34점을 여행자 휴대품으로 가장해 인천·김포공항으로 밀수입한 사채업자, 전당포 운영자, 유통회사 대표 등이 포함된 기업형 밀수입 조직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동시시상중인 유공직원에는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에 불법으로 전동휠을 통관하려던 특송업체를 적발한 김광일 관세행정관(35세,남)과 인천항을 통해 반입된 시가 6천만원 상당의 메트암페타민을 적발하고 신속히 전파한 김흥미 관세행정관(46세,여)가 휴대품통관분야 유공에 각각 선정됐다. 또한 심사분야 유공에는 덤핑방지관세 부과 대상인 '중국산 H형강' 가격을 최저가격 이하로 신고한 업체를 적발해 21억원의 세수증대에 기여한 김정민 관세행정관(34세,여)가 선정됐다. 이달의 친절·봉사 직원으로는 검역, 통관 및 수입대행 의
서울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과 긴급 수출용 원자재의 원활한 수입통관 지원을 위해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세관은 이번 특별지원대책으로 9월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을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연휴 등 휴무기간에도 수출입업체의 통관에 지장이 없도록 '24시간 특별 통관지원반'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 기간동안 우범성이 없는 물품에 대해서는 신속통관을 지원하고, 연휴기간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선적기간연장 요청 시 즉시 처리할 방침이다. 또한,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농축수산물은 우선 검사 대상으로 선별해 통관을 지원하고, 식용이 부적합한 물품 등 국민건강 위해 품목은 집중 검사를 통해 식품안전성 확보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노석환 서울세관장은 "이번 특별지원은 우리 수출입기업에게 정부 3.0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보다 많은 업체가 이용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자금부담 완화 등의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세관은 추석 명절맞이 유통이력 특별 현장 점검을 실시해, 제수용품이 수입통
우리나라 제조업의 보세공장제도 활용 확대를 통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세청이 40년만의 보세공장 규제혁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관세청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세공장제도 규제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혁신은 관세청과 보세공장 소재 주요 세관 및 보세공장 입주기업과 관련협회로 구성된 ‘민관합동 규제개선 TF' 활동을 통해 추진됐다. 보세공장제도는 외국에서 수입한 원재료를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하게 함으로써 기업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가공무역을 진흥하기 위한 제도로서, 현재 반도체·조선·기계·전자·LCD 등 대부분의 수출주력산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보세공장을 통한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31.8%를 차지하는 등 우리경제가 세계 7위의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관세청은 최근 세계 경기둔화 및 신흥국의 시장 점유율 확대 등 우리기업의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대외 여건 하에서, 이번 규제혁신을 통해 IT·BT 등 신수출산업을 육성하고 주력수출산업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거제, 창원, 인천 등 전국의 주요 보세공장 소재지에서 '현장 릴레리 톡(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