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생활 중 현장에서 체득한 다양한 경험과 세법지식을 바탕으로 더욱 연구하고 노력해 성실하고 신뢰받는 세무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연말 구로세무서장을 끝으로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김영진<사진> 세무사가 조세전문가로 새출발 했다. 지난달 27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81길 13 삼화빌딩 2호에 '세무법인 세연'을 오픈하고 납세자 권익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시작한 것이다. 그는 "공직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세무사로서 새출발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동안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선·후배, 동료와 저를 아껴주신 지인들 덕분"이라며 고마움부터 전했다. 그는 국세청에 재직하는 동안 본청을 비롯해 지방청, 일선세무서를 모두 아울렀다. 국세청 직원들의 인사업무를 담당하는 본청 인사계장을 비롯해 국세 전문상담기관인 국세청고객만족센터 팀장을 지냈다. 또한 대전지방국세청에서는 징세법무국장을 맡아 조세불복 업무를 관장했으며, 노원, 동대문, 남대문, 구로, 영등포세무서 등 일선세무서 현장에서 제반 징세행정을 경험했다. 그는 "공직에서처럼 언제나 노력하고 연구하는 조세전문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 경력] ▷구로세무서장 ▷도봉세무서장 ▷대전
동작세무서(서장 김춘배)는 최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노량진동에 위치한 성로원 아기집을 방문해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진1] 성로원 아기집은 가정의 역할을 대신해 도움이 필요한 0세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아이들을 보호, 양육하는 아동양육 시설이다. 동작서는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위로하고 지원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동작서 직원들은 모금한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아이들과 함께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동작서 관계자는 "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위원들을 보좌하는 심판관리관실 소속 공무원에 대해서도 제척·기피·회피 제도가 적용돼 배우자나 친족의 사건, 자신이 증언·감정한 사건 등 사건과의 관련성이 인정될 경우 업무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사건처리 3.0에 따라 사건처리 과정에 대한 내·외부통제를 강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공정거래위원회 회의 운영과 사건절차 등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으로 사건등록 관련 규정이 신설돼, 직권인지 또는 자진신고 사건의 경우 조사개시일 이전에, 신고사건의 경우 접수일로부터 10일 내 사건을 등록해야 한다. 또 직권인지 사건의 경우 사건으로 등록 시 사건번호를 부여하고 조사개시일로부터 30일 이내 사건심사 착수보고를 하도록 해, 사건착수보고 시점 및 사건번호 부여 시점을 명확화 했다. 사건 처리기한 관련 규정도 신설돼 심사관은 조사개시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야 하며, 부득이한 사유로 연장이 필요한 경우 사무처장의 허가를 얻어 연장해야 한다. 공정한 심결보좌를 위해 심판관리관실 소속 공무원에 대해서 제척·기피·회피 제도도 적용됐다. 이에 본인이나 배우자, 친족이 당사자인 사건, 조사부서 공무원으로서 조사
금융위원회는 4일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이동걸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특임석좌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 한국산업은행 회장 임명은 금융위원장의 임명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내정자는 신한은행 부행장, 한국증권업협회 부회장, 굿모닝 신한증권 대표이사 사장, 영남대 특임석좌 교수 등 다양한 금융 실무경력과 금융업 전반에 걸친 폭넓은 업무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업 및 증권회사의 투자은행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산업은행의 당면한 기업구조조정 추진과 실물경제의 활력을 적극 뒷받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제청했다"고 밝혔다.
구로세무서(서장 이신희)는 3일 설날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관내 중증장애우 보육시설인 ‘브니엘의 집’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2] 브니엘의 집은 중증장애인들을 돌보기 위해 설립된 장애인생활공동체로, 구로서는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로하고 지원함으로써 아름다운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성금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사진1] 이날 방문한 구로서 직원들은 시설을 청소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구로서 이신희 서장이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구로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구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매달 정기적으로 주변 이웃들에게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하도급업체들이 공정위의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통해 137억원의 하도급 대금을 미리 지급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50일간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해 114개 중소 하도급업체가 총 137억원의 하도급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도록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하도급 거래에서 대금 미지급은 중소 하도급업체에 직접적이고 가장 큰 피해를 유발하는 행위로, 공정위는 하도급대금 미지급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명절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설날 이전에 중소 하도급업체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하도급대금이 조기에 지급되도록 자진시정 및 당사자 간 합의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특히, 올해는 자진시정 면책제도 등을 홍보하며 5천여개의 원사업자 및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경제단체와 기업들에게 하도급대금이 설날 이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한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통해서는 총 114개 중소 하도급업체가 제때 지급받지 못했던 137억원의 하도급대금을 지급받았다. 한편, 공정위 5개 지방사무소가 관내 주요 사업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다단계 판매업자의 2015년도 4분기 중 주요정보의 변경 현황을 공개했다. 공개되는 주요정보는 다단계 판매업자의 신규 등록, 휴업·폐업, 상호 변경, 주된 사업장의 주소·전화번호 변경 등의 사항이다. 올해 4분기 말(12월 31일) 기준 142개의 다단계 판매업체가 등록 중으로 해당기간 중 2개의 사업자가 폐업했고, 2개의 사업자가 새롭게 다단계 판매업을 등록했다. 폐업한 사업자는 ㈜지원엔앰씨와 골드파인㈜이며, 신규로 등록한 ㈜에스엔지월드와 ㈜엘티넷은 직접판매공제조합 및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소비자 피해 보상 보험계약'을 체결해 판매원과 소비자가 다단계 판매업자와의 청약 철회, 환불 거부 등의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공제 조합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이 중지 또는 해지된 업체는 메이플앤프렌즈㈜, ㈜더그레이스, ㈜더앰 등 5개 업체로 다단계 판매 영업을 할 수 없게 돼, 이들 업체와의 거래 시 주의를 당부했다. 다단계 판매업자의 상호 또는 사업장의 주소·전화번호 변경 등이 발생한 업체는 총 10곳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주소와 전화번호가 빈번하게 변경되는 다단계 판매 업체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감독원은 긴밀한 업무 협조체제를 갖추기 위해 금년부터 자금세탁방지 업무협의회를 매월 갖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4일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금융위원회 이병래 금융정보분석원장과금융감독원 김영지 부원장보가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월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과 금감원은 실제소유자 확인제도 등 변경된 자금세탁방지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제고 및 부담 경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변경된 제도가 원활하게 정착되도록 금감원의 현장검사 및 업무설명회 등을 통해 지도하되, 필요시에는 금융위와 금감원의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업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1차 회의는 지난달 7일 개최됐으며 올해부터 시행된 실제소유자 확인제도 정착 현황 및 금융감독원의 자금세탁방지 업무 검사 방향 등이 논의됐다.
늘어나는 복지지출로 지방재정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현행 내국세의 19.24%인 지방교부세의 법정교부율이 장기적으로는 5~9%포인트 인상돼야 한다는 주장이 아왔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최근 복지로 인한 지방재정의 부담을 완화하고 자주재원을 확충하는 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지방교부세의 적정규모에 관한 연구'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지방의 중요한 재원인 지방교부세는 내국세의 19.24%을 재원으로 하고 있는데, 복지를 포함한 국가사무의 지방이양으로 지방의 재정적인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는 반면 법정교부율은 2006년 이후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2020년까지 늘어나게 될 지방재정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지방재정관련 주요 변수들을 고려한 결과 지방교부세 법정교부율이 최소 1.2~2.9%포인트 인상될 필요가 있음을 주장했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부동산시장의 하향안정화와 국내경제의 저성장 기조 지속 등으로 세입기반이 약화되는 한편, 복지지출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가정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중장기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지금보다 사회복지지출을 약 10
한센인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센인정착농원 내의 부동산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감면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재원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2일 한센인이 2년 이상 보유한 정착농원 내의 부동산을 양도할 때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감면하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원 17명의 서명을 받아 공동 발의했다. 한국한센복지협회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전국적으로 1만1,300여명의 한센인이 있으며, 그 중 3,600여명이 치료·재활·자활 등을 위해 한센인 정착농원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착농원에 거주하고 있는 한센인 중 93%가 60세 이상 노인으로 평균연령이 74세에 달하고, 과거 한센병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차별받아왔으며 현재는 자립기반이 취약해 상당수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김재원 의원은 조세특례제한법에 한센인이 2년 이상 보유한 한센인 정착농원 내의 부동산을 2018년 말 이전에 양도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감면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재원 의원은 "'지방세특례제한법'은 한센인이 한센인정착농원 내에서 취득하거나 소유한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재산세
한센인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센인정착농원 내의 부동산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감면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재원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2일 한센인이 2년 이상 보유한 정착농원 내의 부동산을 양도할 때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감면하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원 17명의 서명을 받아 공동 발의했다. 한국한센복지협회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전국적으로 1만1,300여명의 한센인이 있으며, 그 중 3,600여명이 치료·재활·자활 등을 위해 한센인 정착농원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착농원에 거주하고 있는 한센인 중 93%가 60세 이상 노인으로 평균연령이 74세에 달하고, 과거 한센병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차별받아왔으며 현재는 자립기반이 취약해 상당수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김재원 의원은 조세특례제한법에 한센인이 2년 이상 보유한 한센인 정착농원 내의 부동산을 2018년 말 이전에 양도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감면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재원 의원은 "'지방세특례제한법'은 한센인이 한센인정착농원 내에서 취득하거나 소유한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재산세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한 계룡건설산업 등 4개사가 적발돼 제재를 받게 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3일 열린 제3차 정례회의를 통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계룡건설산업㈜ 등 4개사에 대해 검찰통보와 대표이사 해임권고, 과징금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4일 밝혔다. 계룡건설산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공사미수금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하고 이에 대한 회계추정치 등에 대한 감시절차를 소흘히 해 이 같은 위반사실을 감사의견에 적절히 반영하지 못했다. 이에 증선위는 계룡건설산업㈜에 1천950만원의 과징금과 대표이사 해임권고 및 감사인지정 2년의 조치를 부과했다. ㈜씨에스마린은 매출원가 과소계상 및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내역 등 주석미기재로 회사 및 대표이사 1인이 검찰에 통보됐고 증권발행제한 6월, 감사인지정 2년의 조치를 받았다. 또 ㈜부국엔지니어링과 ㈜라온디앤씨는 특수관계자 등을 위한 지급보증내역 주석미기재로 대표이사 해임권고 및 증권발행제한,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가 부과됐다. 아울러 계룡건설산업㈜ 등을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한영회계법인은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당해회사 감사업무제한 등의 조치를, 해당 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
앞으로는 민원 서류의 형태가 다양해져 한글과 컴퓨터의 한글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이 없는 컴퓨터에서도 행정기관의 민원서식을 작성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3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주요 민원서식을 한글 프로그램의 파일형식인 HWP 형태와 함께 ‘입력 가능한 PDF' 파일로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나 정부민원포털 민원24(www.minwon.go.kr) 등에서는 한글 워드프로세서의 파일형식인 HWP 형태의 민원서식만 구할 수 있다. 사용자의 컴퓨터에 한글 워드프로세서가 설치돼 있다면 해당 컴퓨터로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출력 후 직접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에 행자부는 이러한 불편 없이 인터넷 상에서 무료로 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열 수 있는 파일형식인 PDF 파일로도 민원서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전입신고서, 여권발급신청서 등 자주 사용하는 민원서식 20종에 대해 우선 입력 가능한 PDF 방식의 민원서식 파일을 추가로 제공하고 점차 그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정부 3.0 차원에서 정부문서를 ‘개방형 문서표준(open docu
관광객들이 번거로운 환급절차를 거치지 않고 소액물품의 경우 현장에서 바로 세금을 제외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즉시환급제도'에 대한 홍보가 강화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획재정부, 관세청, 국세청과 공동으로 지난 2일 ‘즉시환급제도’의 확산을 통한 외래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방문위원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서울시 내 6개 관광특구협의회, 환급창구운영사업자, 주요 유통업계 대표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즉시환급제도는 올해부터 시행됐으며, 시행 한 달여가 지난 현재 즉시환급을 시행하는 업체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국관광객이 많이 찾는 춘절을 대비해 명동, 강남 소재의 주요 백화점이 1일부터 이번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외래 관광객이 주로 찾는 전국 사후면세점에 관련 제도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업계의 요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즉시환급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다양한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방문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도를 안내하고, 여행업계 등 유
공정거래위원회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공정거래협약 평가기준'을 개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공정거래협약은 대기업 및 그 대기업과 거래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함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담고 있으며, 공정위는 협약평가기준에 따라 각 대기업의 협약이행실적을 매년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협약평가기준 개정에서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은 대기업의 협약이행 결과에 대한 평가점수가 대기업의 이행실적 그 차제에 비례해 산출되도록 한 것이다. 이전에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설정한 목표수준에 따른 달성정도에 대한 평가점수가 산출됨에 따라 이행실적이 높은 기업의 경우 목표수준이 낮게 설정돼 이를 달성한 기업보다 제대로된 평가점수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평가기준 개정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협약이행실적을 평가하는 세부항목을 ▷계약의 공정성(50점) ▷법위반 예방 및 법준수 노력(25점) ▷상생협력 지원(25점) ▷법위반 등에 따른 감점으로 구성했다. 계약의 공정성 항목의 개정내용으로는 협력업체의 권익 증진을 위해 서면계약내용 자체를 평가요소로 추가됐고,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대금지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