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회계법인 외부감사 실적 3만2천478건…12.6%↑ 지난해 회계법인이 외부감사보수로 평균 5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4%)한 것으로, 신 외감법 도입 직후 증가율 21%대까지 치솟았던 감사보수가 2021사업연도 이후 안정화되는 추세다. 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2022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외부감사법에 의한 외부감사 대상회사의 평균 감사보수는 4천960만원으로 전기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감사보수는 2020 사업연도 4천630만원, 2021 사업연도 4천770만원, 2022 사업연도 4천960만원으로 소폭 오름세다. 이는 감사투입시간의 증가, 자산규모 2조원 이상 대형회사가 전기보다 14개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등록법인의 평균감사보수 증가율은 7%, 4대회계법인의 감사보수 상승률은 8.9%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회계법인이 수행한 외부감사 실적은 총 3만2천478건으로 전기보다 3천626건(12.6%) 증가했다. 이와 관련 연결재무제표 감사실적은 총 4천883건으로 전기보다 432건 증가(9.7%)했다. 4대법인의 감사실적은 개별재무제표 4천269건, 연
삼일 299명…안진 91명, 삼정 76명, 한영 56명 順 전체 회계법인 수 220개…전기말보다 11개 증가 빅4 회계법인이 지난해 소속 등록회계사를 전기보다 522명 늘리는 등 덩치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일회계법인은 경력직 회계사를 공격적으로 영입해 등록회계사를 299명 늘리며 ‘몸집 불리기’를 주도했다. 안진과 삼정·한영회계법인 소속 등록회계사도 각각 91명, 76명, 56명 늘어났다. 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2022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회계법인은 220개로, 전기보다 11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회계사 100명 이상(대형)은 20개, 40~99명(중형)은 26개, 40명 미만(소형)은 174개로 집계됐다. 이중 신설법인 11개는 모두 소형법인이었다. 상장회사 감사인 등록법인(이하 ‘등록법인’)은 전기보다 1개 증가했으며, 규모별로는 대형 19개과 중형 22개로 대·중형에 집중됐다. 반면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등록하지 않은 회계법인(이하 ‘일반법인’)은 대형 1개, 중형 4개, 소형 174개로 대부분을 소형이 차지헀다. 등록회계사는 2만5천84명으로, 이중 회계법인 소속이 절반을 넘는
220개 회계법인 매출액 5조7천억원…6천억원 증가 부문별 매출액…경영자문 2조원, 회계감사 1조9천억원, 세무자문 1조5천억원 영업이익 1천616억원, 전년 대비 407억원 감소 외감 대상 회사 평균 감사보수, 5천만원…4.0%↑ 지난해 회계법인 220곳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6천억원 가량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큰 폭(20%)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2022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체 회계법인 220곳의 매출액은 5조7천억원으로 전년보다 6천억원(11.9%) 증가했다. 매출액이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매출 증가율(16.8%) 대비 증가 추세는 다소 둔화됐다. 신외감법 시행과 외부감사 대상 회사 증가로 외부감사 부문 매출증가는 지속됐으나 전체 매출액의 증가 추세는 다소 둔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액 5조7천억원 중 등록법인은 4조3천억원(76.6%), 4대법인은 2조8천억원(49.5%)을 차지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경영자문 2조원(35.2%), 회계감사 1조9천억원(33.9%), 세무자문 1조5천억원(27.7%), 기타 2천억원(3.3%) 순이었다. 경영자문 매출은 전년(1조8천494억원)보다 1천547억원(8.4%) 증
EY한영이 지난 7일 서울신라호텔에서 '2023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을 열고,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비롯한 기업가 4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멈추지 않는 도전과 기업가 정신으로 사업의 성장을 이루고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업가들에게 EY가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1986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는 전 세계 약 60개 국가, 145여개 도시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올해 EY 최우수 기업가상의 글로벌 테마는 '예술이 된 기업가 정신'으로 혁신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세상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고 재편해 기업가 정신을 예술의 경지까지 높인 기업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최고상인 마스터 부문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돌아갔다. 방시혁 의장은 '음악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는 믿음과 '음악산업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기업을 경영해 왔다. 심사위원단은 방 의장이 음악 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올해 테마인 '예술이 된 기업가 정신'에 가장 적합한 기업가로 꼽혀 마스터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운영하는 여성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여성 기
대기업 상장사 사외이사, 10명 중 3명 관료·법조 출신 학계 33.3%, 관료 20.3%, 법조 14.6% 순 관료 출신 사외이사…국세청 21.3%, 공정위 11.1%, 산업부 8.9%, 기재부 7.1% CEO스코어, 대기업집단 상장사 사외이사 현황 조사 대기업 상장사 사외이사 10명 중 3명은 공무원 출신이거나 판·검사 출신 변호사로 조사됐다. 공무원 출신 사외이사 중에서는 국세청 출신이 가장 많았다. 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10월말 기준 대기업집단 상장사 343곳의 사외이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사외이사 1천111명의 34.8%인 387명이 관료·법조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0년말 36.3%(346명)와 비교해 1.5%p 하락한 수치다. 관료·법조 출신에 이어 학계 33.3%(370명), 재계 19.3%(214명), 세무회계 5.3%(59명), 언론 2.7%(30명), 공공기관 2.3%(25명), 기타 2.3%(26명) 순으로 사외이사 출신 비중이 높았다. 법조 출신 비중은 2020년말 14.5%(138명)에서 올해 10월말 14.6%(162명)로 0.1%p 상승했고, 같은 기간 관료 출신 비중은 21.8%(208명)
금호타이어(대표·정일택)는 신영학 감독이 이끄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 슈퍼레이스)에서 드라이버 및 팀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엑스타 레이싱팀 이찬준 선수는 8라운드 결승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3위로 결승선을 통과, 누적 포인트 132점으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우승으로 이찬준 선수는 슈퍼 6000 클래스 최연소(만 21세) 챔피언 기록 마저 갈아치우며 (종전 기록 만 27세) 최정상 드라이버에 등극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드라이버 챔피언’ 뿐만 아니라 ‘팀 챔피언'까지 석권하며 대한민국 대표 레이싱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레이싱팀의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본 실력과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이찬준, 이창욱과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선수에 요시다 히로키를 추가 영입함으로써 우승을 위한 최고의 조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엑스타 레이싱팀은 시즌 개막전부터 더블 포디엄을 차지하며 시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주도권을 마지막 라운드까지 놓
공매도 특별조사단 출범…글로벌IB 전수조사 실시 금지기간 중 전향적인 제도개선 추진 이달 6일부터 내년 6월말까지 국내 증시 전체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 이런 내용의 공매도 전면 금지안을 발표했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팔았다가 주가가 내려가면 싸게 사서 갚아 이익을 내는 투자 기법이다. 급증하는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행화된 불법 무차입 공매도 행위가 시장의 공정한 가격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공매도 금지 조치를 의결한 것이다. 현재는 코스피200, 코스닥150 편입 종목 외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는데, 내년 상반기까지는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전종목의 공매도를 금지한다. 단 시장조성자⋅유동성 공급자 등의 차입공매도는 허용한다. 정부는 이번 공매도 금지기간에 공매도 관련 불공정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전향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기관과 개인간 ‘기울어진 운동장’을 개선할 방침이다. 그간 대주 상환기간 연장, 담보비율 인하 등의 제도개선 노력에 따라 대차와 대주 서비스간 차입조건의 차이는 상당 부분 해소됐으나, 여전히
오비맥주(대표·배하준)는 지난 2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의 ESG 경영 포럼'에서 오비맥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 사례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의 ESG 경영 포럼&2023 ESG 캠페인 대상’은 글로벌 기업의 활발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지속가능한 브랜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능동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 열린 행사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회장·성용준 고려대 교수)는 심리학과 광고학, 경영학, 소비자학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 융합 학술단체로, 1999년 창립 이후 다양한 학술연구와 산학 연계 활동을 통해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속 가능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은아 오비맥주 사회공헌팀 이사는 포럼 연사로 초청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주류 선도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란 주제로 오비맥주의 ESG 경영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오비맥주는 ‘2023 ESG 캠페인 대상’ 2개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범사업’은 음주운전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사회문제 인식 제고 부문
A회계사는 배우자를 회계법인 직원으로 채용한 뒤 급여 등을 지급했다. 그러나 배우자는 회계법인에 출근하지 않았으며, 회계법인 내에 출근기록과 업무수행 업무를 확인하는 절차도 없었다. 음식점을 하는 배우자 소유 법인과 가치평가 의뢰 등 거래가 있는 것처럼 꾸며 용역수수료를 지급하거나, 실제로 일하지 않은 고령의 부모와 자녀에 용역비를 지급한 회계사도 있었다. 금융감독원은 B회계법인의 인사·자금관리·보상체계 등에 대한 감사인 감리 결과 배우자에 대한 가공급여 지급 등 소속 회계사의 부당행위를 발견(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하반기 주권상장법인 감사인 등록요건 유지의무에 대한 세부조치 기준이 마련된 이후, 통합관리체계 및 보수체계 적절성 등 등록요건 유지 여부에 대한 감사인 감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B회계법인의 부당한 거래 혐의가 드러났다. B회계법인의 주요 부당거래 내용(잠정)은 크게 3가지다.△배우자에 대한 가공급여 지급 △특수관계자 거래처에 실질 거래 없는 수수료 지급 △용역 제공 없는 특수관계자에 용역비 지급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B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는 배우자들을 회계법인 직원으로 채용한 후 급여·상여금 등을 지급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2천504억원, 영업이익 455억원 더존비즈온(대표이사⋅김용우)은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46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29.9% 증가한 실적이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천504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만에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견실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사업 전반에서 꾸준한 수주 성과가 이어진 데다, 강도 높은 비용 절감 노력이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더존비즈온은 확장형 ERP, Amaranth10, WEHAGO 등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확장형 ERP 사업에서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며 전년 누적 대비 26% 성장했고, Amaranth10은 신규고객 유입 및 클라우드 매출 비중 확대로 64%의 증가세를 보였다. WEHAGO 역시 기존 패키지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공공부문 시장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며 장기적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글로벌 IB 조사 패러다임, 종목 중심에서 기관 중심으로 전환 국내 증권사, 공매도 주문 수탁의무 이행 여부도 면밀 점검 내년 1분기 해외 감독당국과 협업한 국제 공조조사 착수 예고 금융감독원은 공매도 특별조사단을 발족하고 외국인 투자자 등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불법공매도 조사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매도 특별조사단은 최근 글로벌 IB의 대규모 불법 공매도가 적발된 것이 주된 배경으로, 그간 시장에서 제기된 불법 공매도에 의한 시장 교란이 사실로 확인되는 등 대형 금융회사가 조직적으로 국내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적발을 계기로 주식시장에서는 공매도에 대한 불신이 팽배하고 여타 글로벌 IB에 대한 전수조사 요구도 확대되고 있다. 내달 6일 발족하는 특별조사단은 기존의 팀 단위 조직을 부서 단위(단장·실장급)으로 확대 개편해, 금감원 내 조사경력자·영어능통자·IT 전문가 위주로 단장 1명과 1개팀 2개반 등 20명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IB조사(국제공조 등) 및 여타 공매도 사건을 분담 조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안 걸리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자행된 관행적 불법행위에 대해 전수조사를 착수하는 등 철저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고
한울회계법인은 ESG 경영 일환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사회복지 기여를 위해 장애인 체육선수단을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한울회계법인 본사에서는 신성섭 대표이사, 고현철 경영관리본부장, 오지형 ESG센터장, ㈜갤럭시아에스엠 관계자, 선수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계약기념식을 개최했다. 신성섭 대표이사는 기념식에서 “한울회계법인은 사회적 공헌의 일환으로 장애인 사회복지에 기여하며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울회계법인의 장애인 체육선수단 출범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다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갤럭시아에스엠과의 업무협약 하에 진행됐다. 이번에 채용된 장애인 체육선수는 배드민턴⋅농구⋅파크골프⋅탁구 분야 6명으로, 이들은 향후 장애인 체육선수단의 일원으로서 전문기관인 (주)갤럭시아에스엠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소속전문트레이너의 체계적인 훈련과 관리를 받게 될 예정이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울회계법인은 2022회계연도에 매출액 1천억원을 달성하는 등 국내 회계업계 7위의 중견회계법인이며, 지난달 정식으로 ESG 센터를 발족했다.
금호타이어는 2023년 한국ESG기준원 ESG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환경 부문에서 전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A등급을,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은 각각 한 단계 상승한 A+, B+ 등급을 받아 통합 A 등급을 달성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이사회에서 기후변화 관리∙감독 강화 △기후변화 재무영향 분석 △온실가스∙에너지∙폐기물∙용수 등 환경경영 체계 개선이 등급 상승에 주효했다는 것이 금호타이어 측의 분석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시스템 고도화 △인권정책 개정 및 인권영향평가 시행 △협력사 ESG경영 확대,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의 ESG 논의 확대 △소위원회 정보공개 확대 등의 개선을 꼽았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는 “이번 한국ESG기준원의 ESG평가 A등급 획득은 지속가능성 전략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결과이다. 글로벌 시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신뢰받는 브랜드로서 성장하기 위해 ESG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8월 발표한 2023년 MSCI 주관 ESG평가에서 전년과 동일한 AA등급을 유지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군 상위 12%를 기록했다
강훈식 의원, 자본시장법 개정안 대표발의 차입공매도 상환기간과 담보비율을 모든 투자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하고, 공매도 거래를 전산화해 무차입 공매도는 거래가 불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7일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에서는 공매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증권시장의 안정성 및 공정한 가격형성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에 따라 차입공매도에 한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대통령령에서 위임하는 금융투자업 규정에 따른 차입공매도 조건에 관해서는 개인투자자와 기관⋅외국인 투자자 사이에 상환기간과 차입금액에 대한 담보금액의 비율이 상이하게 적용되고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차입공매도를 위해서는 매도 이전에 주식을 빌리는 대차⋅대주거래가 필수적인데, 현재 국내 증권사들은 관행적으로 대차⋅대주거래를 별도의 시스템 없이 전화나 메신저 등을 이용하고 있으며 차입내역도 수기로 입력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차입공매도 상환기간과 담보비율을 모든 투자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하는 내용을 법률에 명시했다. 또한 증권사가 공매도
오비맥주의 맥아포대가 외투 보관가방으로 재탄생했다. 오비맥주는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 기업 하이사이클과 손잡고 맥아포대를 업사이클링하여 만든 외투 보관용 가방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외투 보관 가방은 이달 중순 서울 강남권 고깃집에 배포돼 쌀쌀해진 날씨에 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겉옷과 가방, 소지품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국내 대표 주류기업 오비맥주는 맥주의 생산과 유통,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가방은 맥주의 주원료인 ‘맥아’를 담는 맥아포대의 새로운 쓰임새를 찾는 동시에 소상공인 업주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지속가능성 강화 프로젝트다. 이번에 오비맥주와 함께 맥아포대로 업사이클링 가방을 제작한 ‘하이사이클’은 업사이클링 업계 최초로 2019년 9월 환경부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이다. 버려지는 커피자루와 호텔의 린넨 등 다양한 자원을 업사이클링 소재로 활용해 디자인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맥아포대는 당분과 맥아 잔여물이 남아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소재인 만큼, 오비맥주와 하이사이클은 철저한 세척과 위생 관리, 꼼꼼한 재단과 봉제 공정을 거쳐 맥아포대를 업사이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