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무서는 27일 오전 10시 30분 본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과 가족, 친지,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봉 납세보호담당관의 정년퇴임식과 정윤구 재산법인세과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김태식 서장은 치사를 통해 “오랜 기간 동안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고 영광스러운 퇴임식을 갖게 된, 두 분 과장님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 앞날에 보다 큰 발전과 축복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린다.”고 전했다.
김기봉 과장은 퇴임사를 통해 “충주세무서에서의 10개월 동안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 모두가 더 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며, 그동안 저와 함께 일하고 도와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기봉 과장은 “공직자의 아내로서 어렵고 힘든 일이 많았음에도 묵묵히 두 아이를 잘 키워준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부모 마음을 거스르지 않고 잘 성장해준 아이들에게도 고맙다.” 며 가족들에게 애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명예퇴임을 한 정윤구 과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39년간 국세청에 몸담아 오면서 선배, 후배, 동료 여러분에게 분에 넘치는 많은 사랑과 정을 받았으며, 큰 대과 없이 정든 국세청을 떠날 수 있어서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여러분들과 국세청에 진 빚이라 여기면서 항상 머릿속에 간직하고 조금이라도 보답하면서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윤구 과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웃고 울며,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동행한 아내와 바르게 성장해준 아이들에게도 고맙다”며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퇴임식에서 김태식 서장의 자녀인 기타리스트 김지희양의 기타연주로 김기봉 과장과 정윤구 과장의 퇴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