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09년도 중앙우수제안 심사'에서 'Paper Zero 연말정산'을 제안한 국세청 법인납세국 원천세과 남우창 계장(40)이 공무원 제안부분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그런데 이날 수상자를 발표한 행안부는 금상 수상자 남우창 계장 이름을 '남창우'로 잘못 표기된 것을 언론사에 배포하는 해프닝이 발생.
이로 인해 다른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이 금상을 수상했다는 보도가 나갈 수도 있는 상황이 연출.
다행히 남창우이라는 이름을 가진 직원이 국세청에 근무하지 않고, 남우창 계장임이 확인돼 이날 일은 작은 해프닝으로 종결.
그러나 행사 주최측인 행안부가 하위수상자도 아닌 금상수상자 이름을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한 것에 대해서는 "뒷맛이 씁쓸하다"는 말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