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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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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선거] 윤리위원장 4명후보 각축

임정완·김홍준·연규상·최원두 후보, 불법세무대리 근절·회원보호 강조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선거에 나선 임정완(기호 1번)·김홍준(기호 2번)·연규상(기호 3번)·최원두(기호 4번) 후보는 서울지방회원들을 상대로 한 소견발표에서 세무사징계권의 세무사회 이관 및 불법세무대리 근절, 회원보호를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기호 1번 임정완 후보는 “변호사와 회계사는 자체 징계권을 갖고 있는데 세무사회는 왜 못가지고 있나. 이것은 자존심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08년 수입금액 누락 비용과다 계산 대법원 최종 판결이 있었고 당시 담당부회장이었다. 이는 뚝심으로 이뤄낸 퀘거중에 퀘거, 기념비 적인 성과”라며 “그 당시의 열정으로 세무사징계권을 세무사회로 이관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또 “불법과 탈법이 일어나지 않도록 실질적인 윤리교육을 하겠다. 윤리매뉴얼, 가이드북, 불합리가 윤리규정 개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표에 나선 기호 4번 최원두 후보는 “지난 08년 세무사사무소의 수입금액 누락 및 비용과대 계상은 징계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승소판결을  기억한다"면서,  “당시 세무사회 감사역을 수행하며 이 소송을 지원한 회원에 대한 본회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 냈다. 당시의 성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무사 징계권을 세무사회 이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으로는 회원을 보호하고 밖으로 업무영역을 보호해 회원에게는 불법세무대리행위를 충실히 홍보함으로써 사전에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특히 “원두 커피는 구수합니다. 원두커피는 따뜻합니다. 구수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회원여러분 곁에 다가서서. 회원의 바람이 무엇인지 귀를 활짝 열어 놓겠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발표에 나선 기호 3번 연규상 후보는 “명의대여 행위를 철저히 막아야 한다”고 운을 뗀 뒤, “이 경우 자금흐름을 파악하며 된다. 검찰이 하고 있는 계좌추적권을 도입하고 국세청과 금융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세무사회는 파출소는 있어도 순경이 없다”며 “전국 각 지방별로 명의대여자 색출 비상위원회 설치, 각 지역회장 윤리위원 역임과 더불어 적발자의 거래처는 본회에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리위원장은 바보가 좋다. 평범한 세무사도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네 번째 발표로 나선 기호 2번 김홍준 후보는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을 4년간 역임하며 윤리실천 로드맵을 통해, 교차조사를 실시했다.”며 “제가 출마한 이유로는 자격사 대량배출 등 급변하는 자격사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업무집행을 위해 철저한 중립성의 원칙을 바탕으로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더 이상의 탁상공론이 아닌 직접 발로 뛰고, 현장에서 교감할 수 있는 봉사하는 일꾼으로서의 윤리위원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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