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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7.01. (월)

역대 관세청장 한자리에…발전방향 모색

관세청(청장. 김낙회)이 개청 44주년을 기념해 지난 22일 전현직 관세청장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장영철 전 노동부 장관, 홍재형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 역대 관세청장 15명이 참석했으며 관세행정의 미래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낙회 청장은 이날 모임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중소기업 지원 등 최근 관세행정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역대 관세청장은 대내외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관세청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도 함께 당부했다.

 

한편, 관세청은 1970년 개청 이래 수출입의 최일선에서 국민경제와 함께 성장해 왔다. 개청 당시와 비교하면, 세수는 509억 원에서 65조5천억 원으로 1천294배, 수출입처리규모는 28억 불에서 1조752억 불로 384배 각각 증가했고, 조직도 14개 세관 1천870명에서 47개 세관 4천594명으로 확대됐다.

 

우리나라 세관 창설은 1878년 부산 두모진 해관이 효시이며, 무역 1조 달러 시대와 함께 수출입 개방경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중추 행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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