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6일 도청 강당에서 어려운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주고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수상업체는 종합대상에 ㈜한성중공업(대표이사 권오을), 경영혁신부문 대상에 ㈜엘디케이(대표이사 임대경), 기술개발부문 대상에 ㈜에스티아이(대표이사 서태일), 고용창출부문 대상에 ㈜삼성텍 (대표이사 임종복), 여성부문 대상에 ㈜동서제약웰빙(대표이사 최경자)이다.
우수상으로는 ㈜덕산지에스(대표이사 권택형), 대정화학공업㈜(대표이사 김정수), 태광공업㈜(대표이사 손영태), ㈜중원산업(대표이사 김명구), 대영정밀(대표 김묘라)이 선정됐다.
도는 공정거래위원회, 환경 및 지방세 관련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전문기관에 의뢰해 기업의 재무 건실도와 적격성을 검증했으며, 지난 2일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총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업체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3억원 → 5억원),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 사업에 우선 참여하게 되며, 지방세(3년)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속적인 경영혁신, 기술개발로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달라”면서 “도에서도 기업현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