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납세자의 날' 연예인 모범납세자상은 배우 유해진씨와 성유리씨가 차지했다.
유해진씨와 성유리씨는 3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배우 유해진씨는 영화 '왕의 남자' 등으로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했고 TV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문화 활성화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성실납세를 통해 국가재정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했다.
성유리씨는 가수(핑클)로 데뷔한 이래 다수의 작품에 참여해 대중문화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한류 확산을 통한 국가브랜드 제고 및 성실납세로 국가재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해진, 성유리씨 외에 연예인 송지효, 김태균씨도 모범납세자상을 수상했다.
송지효·김태균씨는 마포세무서 추천으로 수상했으며, 송지효씨는 평소 기부금 및 기금마련 캠페인을 열심히 펼쳐왔다. 3일 마포세무서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기획재정부장관표창을 받았다.
개그맨이자 가수인 김태균씨는 컬투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세청장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