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9.23. (월)

경제/기업

인천지역 수출 두달 연속 '뒷걸음'

인천지역 수출실적이 2개월 연속 주춤했다. 지난해 10월 42억달러를 돌파한 이래 올해 1월까지 40억달러를 웃돌던 인천지역 수출실적은 2월 35억달러로 내려앉았으며 3월에도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인천세관(세관장·이찬기)이 17일 밝힌 2019년 1분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천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95억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인천지역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11억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1월 수출실적은 41억달러로 전년 동월 38억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으나, 2월과 3월 수출이 뒷걸음친 결과로 분석된다.

 

 

 

수출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5.6%), 아세안(2.6%), 미국(19.8%), 일본 (10.8%)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EU(△18.1%), 홍콩(△38.1%) 등은 감소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기·전자(1.8%), 기계류 및 정밀기기(7.3%),  화공품(10.6%)은 다소 상승했으며, 철강(△10.2%), 자동차 및 부품(△0.8%)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인천지역 수입은 11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동(14%), 일본(4.6%)에서의 수입은 소폭 증가했으나,  중국 (△3.9%), 아세안 (△0.7%), 호주(△14.3%), 미국(△1.1%), EU(△29.8%) 등 대다수의 나라에서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22.2%), 광물(8.5%)은 소폭 늘었으나 연료(△6.1%), 기계류 및 정밀기기(△0.2%),철강재(△7.9%)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배너